이천리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조선시대 궁궐을 짓기 위해 보호하고 관리했던 황장목과 황장목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세운 비석. 19세기 후반에 지은 김종산(金宗山)의 『척주지(陟州誌)』 권 2, 산천조(山川條)에는 삼척 지방의 황장봉산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강원도지(江原道誌)』[1940년] 권 3, 토산(土産), 삼척조(三陟條)에는 ‘교곡산에서 신라시대 황장목을 벌채하여...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기곡리의 서남단에 갈경산(葛景山)이 있어서 그로 인하여 칠기실[기실(箕實)]로 불리다가 기실(杞實), 기곡(杞谷)으로 변하였다. 조선 중종 때 변씨·고씨·류씨 등이 마을을 만들고 그후 삼척 김씨, 김녕 김씨, 조씨, 이씨, 최씨, 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수는 1916년 140호 744명, 1...
-
아내가 남편을 위해 자신의 정절을 지킨다는 내용의 설화. 열녀설화는 유교적인 덕목을 실행한 것으로 효행설화와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유교적인 도덕관념을 권장하기 위해 꾸며진 것으로 사실을 바탕으로 혹은 허구성을 띠고 만들어지기도 한다. 구전되어 오는 열녀설화는 주인공의 행동에 교훈적인 의미를 두기보다는 주인공이 살아가면서 생기는 고난이나 음모(정절을 위협하는 장애물)에 중심을...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노경리의 명칭은 원래 노거리(路巨里) 또는 노가리(路街里)로 불렸다. 그러다가 와전되어 노경리(魯耕里)가 되었다. 조선 인조 때 김해 김씨와 삼척 김씨가 이주한 후 우계 이씨, 강릉 김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95호 54명, 1962년 116호 706명, 1982년 127호 7...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산양리는 본래 상양(尙陽)으로 불리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산양이 되고, 다시 와전되어 유천·살양·살래 등으로 불렸다. 1996년 산양리(山陽里)로 개칭하였다. 조선 숙종 때 경기도 양주에서 안성 이씨가 이주한 후 여흥 민씨, 해주 최씨, 초계 주씨, 삼척 김씨, 동래 정씨, 경주 이씨 등이 이주하며 마을이...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口傳)되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신화·전설·민담 세 갈래로 구분할 수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를 의미하고 있는 설화는 꾸며낸 이야기로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삼척 지역의 설화도 신화·전설·민담 세 갈래가 존재한다. 삼척 지역 설화의 전승 양상에서 여느 지방이 그러하듯이 지역성이 강한 것은 인물 전설뿐이고 신화와 민담은...
-
강원도 삼척시에 분포하는 식물들. 강원도 삼척시 일대의 산지에는 대부분 갈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우점하고 있다. 그 외 소나무, 느티나무, 생강나무, 서어나무 등이 분포한다. 도로를 따라서 왕벚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 갯버들·칡·돼지풀·갈퀴덩굴·다래·느릅나무·산수국·개암나무 등, 석회암 절개지에는...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옥원리는 조선시대 옥원역(沃原驛) 소재지로, 오원(五原)이라고도 하였다. 1894년 역(驛)과 객사(客舍)이던 옥원관이 폐지되고 옥원리라 하였다. 조선 중종 때 우계 이씨가 이주한 이후 사직에서 최호대·김백학·이광국, 철종 때 맹방리에서 청송 심씨 등이 각각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읍. 원덕읍은 비화리, 노곡리, 길곡리, 호산리, 월천리 등 11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1630년(인조 8) 삼척부사 이준(李埈)[1560~1635]이 근덕과 원덕을 합한 지역을 덕번이라 하였다. 『척주지』에 따르면 이준이 삼척부사로 재임할 당시에는 궁촌 남쪽을 덕번하 또는 원덕번이라 하였다. 원덕읍은 이 원덕번에서 유래하였다. ‘...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이천리는 본래 마흔천리(麻欣川里)라고 불리다가 1914년 마천(麻川)과 수리(壽理) 양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이천리(理川里)가 되었다. 마천은 오천(梧川)·가천(駕川)이라 불리기도 하였으며, 수리는 이씨(李氏)들이 들어와 번성하여 수리(樹李)라 하다가 나중에 수리(壽理)가 되었다. 조선 중종 때 우계 이씨...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에 있는 폭포. 이천폭포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을 가로지르는 호산천 계곡에 있는 폭포이다. 낙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폭호의 발달이 뚜렷하다. 이천폭포의 명칭은 폭포가 위치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의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과거에는 이천리(理川里)를 마흔천리(麻欣川里)라고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인 1914년 마을 통폐...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임원리의 명칭은 조선시대 여행자 숙소인 만년원(萬年院)의 소재지로서 임원리(臨院里)라고 일컫는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 연산군 때 장유현이 울진에서 이주하고 나중에 정씨, 조씨, 이씨, 김씨, 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73호 897명, 1962년 448호 2475명, 1982...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탕곡리는 절골[寺谷]에 있던 사찰의 승려들이 가곡천에 상·중·하의 목욕탕을 설치한 연고로 탕곡리(湯谷里)가 되었다. 행주 기씨(幸州奇氏)의 개설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조선인조 때 진기만(秦己萬), 김원환(金源環), 현종 때 정석윤(鄭錫允)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수는 1916년 79호 470명, 196...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해안으로 유입하는 하천. 호산천(湖山川)은 한강 동해권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의 사금산 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삼척시 옥원리를 지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해변에서 동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호산천의 명칭은 하구에 위치하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