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면. 오목리, 탕곡리, 오저리, 동활리, 풍곡리의 5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가곡면은 본래 도계읍 오저 출장소에 속하여 있었다. 삼척읍이 1986년 6개 동을 합하여 삼척시로 승격될 때 현재의 5개 동·리를 합쳐 가곡면으로 승격되면서 삼척군에 속하였다. 역사가 짧은 면이다. 지명은 면이 만들어질 때 면내의 가곡천에서 따온...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뗀석기를 도구로 만들어서 사용하던 시대.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유인원(類人猿)에서 진화하여 도구를 제작 및 사용하기 시작한 단계에서부터 농경이나 목축 또는 토기 제작이 시작되기 이전까지의 문화 단계로, 고인류(古人類)가 등장하는 약 25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를 말한다. 지질학상으로 신생대 제4기 갱신세(更新世)[홍적세(洪績世)]에 해당된다....
-
부산광역시 중구와 강원도 고성군 현내리를 잇는 국도 484.6㎞ 가운데 삼척시 구간의 47.6㎞. 한반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부산광역시에서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이어지는 일반 국도 가운데 삼척시 구간은 삼척시내-근덕면-원덕읍 구간을 지나가게 되며, 동해안을 따라 삼척의 맹방해수욕장·임원항·작전항 등 아름다운 해변과 항구가 많이 분포한다. 경상남도·경상북도·강원도...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존재한 초기 형태의 국가. 실직국은 삼척 지역에 존재한 초기 형태의 국가로, 중심지는 지금의 삼척시 사직동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직국은 삼척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경상북도 청하와 흥해에서 강원도 강릉시 옥계에 이르는 동해안의 띠 형태 공간을 활동 무대로 삼으면서 강원도 및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의 해상 교역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무속의례를 행하는 전문적인 사제자(司祭者). 강원도 삼척 지역에는 비래쟁이나 막음쟁이 그리고 점쟁이나 선무당, 큰무당 등이 있다. 특히 비래쟁이나 막음쟁이 그리고 점쟁이나 선무당 등은 구분하기 쉽지 않다. 현재 이들은 점을 보기도 하고 때에 따라 앉은굿 또는 선굿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문적인 사제자이며 직능과 역할에 따라 활동범위, 의...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있는 구석기 유적.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구석기 유적은 해안으로부터 약 5~6㎞ 떨어져 있다. 유적의 남쪽은 가곡천[월천]이 흐르며, 북쪽은 산이다. 유적의 앞으로는 가곡천이 흐르고, 유적의 남동쪽 앞 약 0.5㎞ 지점에서 사곡천(沙谷川)이 가곡천으로 합수한다. 사곡천을 따라 남쪽으로 고개를 넘으면 경상북도 울진 방면으로...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사둔리 일대에 개장된, 가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장. 가축시장은 지난날 우시장(소시장)을 뜻하였지만 보통 소, 돼지, 말, 닭, 오리 등 축산류가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과거 우시장은 쇠전, 쇠장, 소시장으로도 불리어 왔다. 이곳에서는 소뿐만 아니라 양, 돼지, 염소, 닭 등 가축이 거래되었다. 현재는 가축시장이라 불리고 있다. 삼척가...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후반의 삼층석탑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 있는 삼층석탑재로, 2000년 1월 22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석탑은 도괴되어 있지만 상륜부를 제외하고 각각의 석탑 부재들이 대부분 남아 있다. 석탑을 복원하여 보면 삼중기단을 하고 있는 삼층석탑이다. 특히...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를 연결하는 고개. 석개재[石塏峙]는 해발고도 1009.3m로 강원도 삼척시와 강원도 태백시 그리고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면산[1245.2m]과 경상북도 석포면의 묘봉[1168m] 사이에 위치하는 고개이다. 강원도의 416번 지방도로와 경상북도 910번 지방도로가 이 고개를 통과한다. 1915년 조...
-
고대 삼척 지역에 존재한 초기 국가. 삼척 지역에 위치한 초기 국가인 실직국(悉直國)은 경주의 사로국(斯盧國)[신라(新羅)]과 일정한 정치·경제 관계를 맺고서 강원도 및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의 해상 교역권을 장악하여 갔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 청하·흥해 지역의 항구 확보를 둘러싸고 안강에 있던 음즙벌국(音汁伐國)과 영토 분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를 보면 실직국의 활동...
-
고대 삼척 지역에서 벌어진 실직국과 음즙벌국 간 영토 분쟁. 강원도 삼척 지역에 위치하고 있던 실직국은 서기 102년 경상북도 안강 부근에 있던 음즙벌국과 영토 분쟁을 벌였다. 그러나 두 나라 간 거리를 감안할 때 영토 분쟁이 두 나라의 지경에서 벌어진 직접 충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추측건대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의 해상 교역권 장악을 둘러싼 두 나라 간 갈등과 대립 과정...
-
경상북도 영주와 강원도 강릉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가운데 삼척시 도계읍과 동해시 구간의 철도 노선. 한국의 내륙을 남북으로 이어 주는 중앙선과 경부 내륙의 경북선이 교차하는 영주로부터 출발하여 태백산맥을 종단한 후 삼척시 도계읍의 심포역으로부터 신기면의 신기역, 미로면의 미로역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후 동해와 강릉에 이르는 산업 철도 노선이다....
-
1968년 11월 120명의 북한 무장 공비가 유격대 활동 거점 구축을 목적으로 울진·삼척 지역에 침투한 사건. 1968년 10월 30일부터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 침투한 무장 공비 소탕을 위해 울진을 비롯한 봉화와 강원도 삼척·명주·정선 등 지역에서 실시된 ‘대간첩 작전’이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57일 동안 북한 무장 공비 소탕 작전이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민간...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 조성된 캠핑 중심의 유원지.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가곡천은 동쪽으로 흐르면서 월천리에서 동해를 만난다. 월천유원지는 가곡천이 동해로 들어가기 1㎞ 전방 가곡천 남쪽에 캠핑 중심의 시설이 갖추어진 마을 관리 휴양지이다. 월천유원지는 삼한 시대 때 실직국(悉直國)이 신라에 속하게 된 이래 고구려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던 장소라고도 한...
-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333번지에 신라 장군 이사부를 기념하여 설립된 공원. 신라시대 실직 군주 이사부(異斯夫) 장군은 동해의 해상 왕국이던 우산국을 정벌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해양 영토를 우리 역사에 편입시킨 주인공이다. 이사부의 성은 김씨이고, 신라 제17대 내물왕의 4대 손이다. 이름은 태종(苔宗)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지만 흔히 이사부로 알려져 있다. 당시...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위치한 사직동 성당 관할 공소. 공소란 사제가 항상 거주하지는 않는 성당을 말한다. 공소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박해 때 관헌의 눈을 피해 산속에 숨어들어 이루어진 교우촌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 둘째는 1950~1960년대에 골롬반 신부들이 들어오면서 편의상 성당에서 먼 거리에 있는 곳에 공소를 세우는 경우가 있었다. 호산공소는 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