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
백제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구지현(仇知縣)은 백제시대 지명으로, 오늘날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백제시대 지명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의하면 구지현은 오늘날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역에 해당하는 백제시대 대목악군(大木岳郡)에 속한 곳이었으...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 포곡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의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차령산맥이 지나면서 거기서 갈라져 나온 지맥들이 전의면과 전동면을 남북으로 지나고 있는데 이들 차령산맥 지맥 사이에 고려산, 운주산, 금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 등 산 정상부에는 산성이 축조되어 있다. 고려산에는 고려산성, 증산에는 증토산성, 운주산에는...
-
백제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두잉지현(豆仍只縣)은 백제시대 지명으로, 오늘날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의 백제시대 지명이다. ‘두잉지’의 어의와 어형에 대한 언어학 연구를 통하여 ‘두 내가 합쳐진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연기면이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해당...
-
세종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정월에 대동샘의 용신에게 마을 평안, 농사 풍년,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제사. 세종 지역 일부에서는 샘제를 샘고사, 용왕제, 유왕제, 유황제 등으로 부른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샘제의 시원은 아주 오래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 두 마리가 금성 우물 속에서 나타났다”고 하는 『삼국사기』의 용현정(龍現井) 기사에서 보듯이 우물에...
-
백제시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소비포현(所比浦縣)은 백제시대 지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본래 백제의 소비포현(所比浦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에 적오현(赤烏縣)으로 고쳐 비풍군(比豊郡)의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삼국사기(三國...
-
세종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개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역사기록은 『삼국사기』 지리4 백제편에 ‘두잉지현과 구지현’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시대는 백제시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세종특별자치...
-
662년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일대에서 신라와 당 주둔군이 백제 부흥운동을 진압한 전투. 662년 7월 신라와 당 주둔군이 웅진 동쪽의 지라성을 공격하여 백제 부흥운동을 진압한 전투이다. 660년 7월 신라와 당의 연합군이 백제를 정벌하여 의자왕이 항복하였음에도 백제 지역의 부흥운동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662년 7월에 벌어진 지라성(支羅城) 전투로 백제 부흥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