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세종 지역에 은거한 인물. 신준미(申遵美)[1491~1562]는 본관(本貫)이 평산(平山), 자는 사휴(士休), 호는 초려(草廬)이다.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스승인 조광조가 사사(賜死)[죽일 죄인을 대우하여 임금이 독약을 내려 스스로 죽게 하던 일]되고 자신의 과거급제가 취소되자 공주현[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곡리]에 은거(隱居)[세상을 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