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진총후를 시조로 하고 진한번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여양진씨는 집의공파(執義公派) 진한번(陳漢藩)[1526~1572]이 1500년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인 옛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입향한 이래 480여 년 동안 세거하며 집성촌을 이룬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여양진씨는 진총후(陳寵厚)를 시조로 한다. 고려 예종...
조선 전기 세종 지역의 여양진씨 세거에 영향을 미친 문신. 진식(陳寔)[1519~1568]의 자는 낙이(樂而)로 평소 성격이 강직하고 기개가 높았던 인물이다. 권신 김안로(金安老)가 여양진씨 문중의 진우(陳宇)와 진식 형제에게 이언적 등을 축출하는 옥사 사건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협조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진우는 궁정 뜰에서 김안로 일파에게 참살(斬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