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봉식(金鳳植)[1865~1934]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출신으로 연기군 남면의 횃불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봉식은 1919년 3월 31일 옛 연기군 남면에서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와 연동면 합강리를 이어 주던 미호천의 나루. 꽃벼루나루는 인근의 화연소(花硯沼)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꽃나루 혹은 화연진(花硯津)이라고도 부른다. 꽃벼루나루는 합강리에 있었던 나루로 ‘산등성이가 강을 향하여 툭 튀어나온 지점에 있는 나루’를 의미한다. 화연소 즉 꽃 벼루는 ‘곧은 벼루’나 ‘곧은 벼랑’을 의미한다. 한편 옛 연기군...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속한 법정리. 누리리는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한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누리리는 꽃재마을로도 불리는데, 누리리 지역의 고유어 전래 명칭 가운데 꽃재마을을 활용한 것이다. 월산리에 자리한 꽃재마을은 산등성이가 들판 쪽으로 튀어나온 고개 밑에 있다는 의미이다. 누리리는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통일신라시대에는 연기현, 고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와 보통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와 보통리 사이에 있는 연기향교 뒷산으로 향교 쪽에서 보면 경사가 비교적 가파르다. 앞에 있는 당산(唐山)[156.5m]과 뒤에 있는 당산(堂山)[149.1m]의 두 봉우리이다. 당산(唐山)에는 테뫼식 산성으로 토성과 석성이 있다. 나당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백...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여 전개된 일제 저항 운동.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전국 도처에서 항일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탄하고 무단통치를 실시하자 일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의식은 최고조에 달하였다. 그런 가운데 1919년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은 한국민임을 대외에 천명하는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3·1 운동이었다. 이때부터...
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임계미(林季美)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입향조로 하는 부안임씨는 1300년대 후반 600여 년 세거지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한 이래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명실공히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성씨이자 유력한 성씨로...
1919년 3월과 4월 세종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 운동. 전의면에서는 1919년 3월 13일부터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정리 농민 이수욱이 광무황제 국장에 참례하고 3월 6일 귀향하여 동지들을 규합하였다. 3월 13일 전의시장에서 130명이 만세시위를 전개하고 참여한 23명이 일경에 잡혀 갔다. 4월 21일 유천리(柳川里)에서 주민 1명이 단독 만세시위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속한 법정리.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심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미래의 심장부라는 상징을 담아 세종특별자치시 명칭의 근간인 세종대왕에서 두 글자를 가져왔다. 세종리는 모롱지마을로도 불리는데, 세종 지역의 고유어 전래 명칭 가운데 모롱지산을 활용한 것이다. 송담리에 있는 모롱지산은 산모퉁이를 휘어 돌린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금강과 만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균형있는 국토 개발과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 등을 위하여 정부 행정 조직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었다. 국토 개발은 국민에게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국토 개발에 앞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여 유적 발굴과 보존에 힘...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이름만으로의 역사적 변천은 불과 7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의 명칭인 충청남도 연기군은 이제 점차 잊혀지게 되었지만 과거 연기군은 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시대로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영위해 온 장소였음이 분명하다. 이는 연기군 일대의 자연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입지였기 때문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서 연동면 명학리를 잇는 미호천의 교량. 월산교는 2007년 국가지원 지방도 96호선의 미호천 하류에 건설된 교량이다.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월산리는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와 누리리로 편입·분리되었다. 월산교는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서 연동면 명학리를 잇는 교량으로 국가지원 지방도 96호선에 있는 교량이...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덕민(李德敏)[1867~1924]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덕민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2...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덕문(林德文)[1886~?]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덕문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조의순(趙義淳)[1874~?]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진의리·송담리를 돌며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의순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보통리·양화리·진의리·송암리 등지에서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의순은 3월 31일 임영복(林永福)[월산리]·김봉식(金鳳植)[진의리]·임덕문(林...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쐐기풀목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 학명은 Celtis Sinensis Persoon이다. 껍질은 흑색 또는 흑회색이다. 약간 거칠고 잘 벗겨지지 않는다. 어린 잔가지에는 잔털이 빽빽이 자란다. 높이 20m 정도로 곧게 서서 자라며, 가지가 넓게 퍼지는 속성이 있다. 잎은 달걀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