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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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住山 |
영어공식명칭 | Unju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전의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두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9년 -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7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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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7월 -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1호 지정 |
전구간 | 운주산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전의면 동교리|노곡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운주산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전의면 동교리|노곡리 |
성격 | 산 |
높이 | 459.7m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전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운주산(雲住山)[459.7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와 전의면 동교리·노곡리에 있는 산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는 백제·신라 경계 지역으로, 다수의 산성이 세종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이다. 운주산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산성이다.
[명칭 유래]
산이 높아 항상 구름이 머문다는 뜻과 함께 구름도 쉬었다 갈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뜻의 운주산이다.
[자연환경]
운주산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안구상편마암이 기반암이다. 안구상으로 나타나는 석영의 장경이 긴 것은 9~12㎝에 이르며, 더 작은 것은 2~3㎝ 정도이다. 석영 주위에는 장석이 둘러싸여 있는 것도 있다. 흑운모는 세립이며, 일부분 괴상으로 밀집해서 나타난다. 그 사이에 장석이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다.
차령산맥은 태백산맥의 오대산 부근에서 분기하여 충청북도와 경기도 경계를 이루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여러 지맥이 뻗어 있는 산맥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북단인 전의면과 전동면 부근에서 높이가 현저히 낮아지지만 산맥의 폭은 매우 넓어진다.
지형은 차령산맥이 그 자태가 낮아지고 여러 갈래의 지맥으로 갈라지며, 차령산맥의 폭이 넓어지는 전의면, 전동면 구간에서 고려산·운주산·작성산·금성산·송학산 등지로 뻗는 지맥들이 나타난다.
운주산 토양은 산지 지역의 경우 기반암인 안구상편마암의 풍화토로 이루어진 토층의 발달이 미미하게 분포하고, 주변 계곡에는 자갈이 있는 사양토와 미사질양토 등이 분포한다.
[현황]
운주산 정상에는 1989년에 연기군에서 세운 ‘백제의 얼 상징탑’이 있다. 운주산은 백제 왕성 공주 웅진성인 공산성을 지키기 위한 최전방 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이곳에는 역사적 의미가 큰 대형의 포곡식 산성인 운주산성이 있다. 2018년 봄부터 세종문화원에서 백제부흥운동을 하다 죽은 혼령을 위로하는 백제대제를 많은 시민의 참여 아래 운주산성에서 지내고 있다.
운주산 주변에는 고소재에 국가유공자 묘역을 비롯하여 약수터 및 운주산 공원, 연못, 운주산 주차장, 작은 운주산 등이 있다.
운주산에 오르는 방법은 임도를 따라 오르는 방법과 자동차로 운주산 공원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운주산은 높이가 약 460m에 불과하지만 국도 제1호에서부터 운주산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상대적으로 높아 가파른 임도를 여러 번 거쳐야 갈 수 있다. 자동차로 가면 운주산 공원 주차장에서부터 도보로 올라가야 한다.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주차장에서 임도를 통하여 운주산 공원까지 오른 뒤 광장에서부터 큰고개까지 올라가는 최단 거리의 급경사인 직선 계단길, 광장 오른쪽의 팔각정과 동문터를 거쳐 육각정이 있는 운주산 바로 아래까지 가는 방법, 광장 왼쪽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큰고개까지 가서 육각정으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운주산에 오르는 등산길은 노곡리, 청송리, 미곡리, 동교리, 국도 제1호에 세워진 운주산 입구[이정표], 봉대리 망경산과 전의면 태우고개에서 오르는 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