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 대정현 감산리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 아버지는 집의(執義) 임형(任泂)이며 할아버지는 임홍망(任弘望)이고 증조부는 임환(任喚), 외조부는 이의저(李義著)이다. 할아버지인 임홍망은 1680년(숙종 6년) 제주 목사를 지냈고 부인은 1689년(숙종 15) 인현왕후의 폐출을 반대한 이유로 제주목에 유배된 김진구의 딸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배객 임징하의 유허비. 임징하(任徵夏)[1687~1730]는 본관이 풍천이며,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이다.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의 둘째 사위였다. 사헌부 장령으로 상소(上疏)를 올려 탕평책을 반대하고 소론(小論)의 제거를 주장하다가 1726년(영조 2) 2월 24일 평안도 순안(順安)으...
조선초 제주도에 유배 온 문신으로 청주 한씨의 제주 입도조. 한천(韓蕆)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활동한 문신으로 1392년 조선왕조가 개창될 때 단양군(丹陽君) 우성범(禹成範)과 이성계를 제거하려고 모의하다 발각되어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후에 제주에 정착하여 청주 한씨의 제주 입도조가 되었다. 본관은 청주(淸州). 호(號)는 서재(恕齋). 아버지는 도첨의사(都僉議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