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훈장의 아들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족은훈장」은 호남훈장의 아들로서 공부를 많이 하여 작은훈장으로 불렸으며, 뭇사람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합격했다는 이야기이다. 1995년 5월 28일 안덕면 감산리 오태윤[남, 1940년생]에게서 채록되어 2002년 8월 1일 남제주군 안덕면 감산리에서 발행한 『감산향토지』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호남훈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남훈장은 어릴 적 홀로 서울로 가서 굴묵하인 노릇을 하며 공부를 하였다. 부모가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제주로 들어왔다가 몇 년을 제주에서 보내게 되었다. 부모의 뜻을 헤아리고 몇 년이 지나 다시 서울로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성균관 고위직에 올랐다. 어릴 적 단신으로 서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