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강점에 대해 저항하여 독립을 위해 투쟁한 운동가. 일제 강점기 제주 지역 독립 운동가들은 상업·금융업·해운업·자영업과 같은 자본과 밀착된 직업, 교사·신문기자와 같은 지식인 출신의 직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당시 제주도의 사회운동이 사회·경제적으로 일정한 경지에 도달해 있는 자들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나...
일제 강점기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1910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2077번지에서 부달화(夫達化)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태환(夫泰煥)은 1925년 3월에 대정(大靜)보통공립학교를 졸업하고 제주공립농업학교로 진학하였다. 당시 재학 중 부태환은 최우등생이었으나 항일문(抗日文) 투고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졸업 직전인 1928년 3월에...
일제강점기 서귀포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청주. 1907년 현재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3032번지에서 좌달선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명으로 좌혁상·김용식 등을 썼다. 9세부터 14세까지 고향의 서당에서 공부하고 15세 때 대정공립보통학교 3학년에 입학하여 1922년 같은 학교 4학년에 중퇴하였다. 이후 가업을 돕다가 1924년 오사카로 건너가서 자유노동에 종사하였다.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