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 있는 등대. 재일 동포 사업가 김춘지가 마을 주민을 위해 세운 등대로, 마을 사람들이 김씨를 기리기 위해 김춘지 등대로 명명하였다. 김춘지는 안덕면 사계리에서 태어나 1946년 20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플라스틱 제조 회사를 경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하였다. 50여 년의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