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 또는 양식하는 일. 제주도는 예로부터 해조류 채취와 연안 어로작업을 위해 테우를 많이 이용해 왔다. 테우는 재료를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파도가 세고 연안이 암초 지대로 되어 있는 제주바다에 적당하다. 그러나 테우의 수는 1938년 541척에서 1985년 32척로 급감하였고 지금은 쉽게 찾기 어렵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쓰이는 음성과 문자로 표현되는 언어적 현상. 제주어는 제주도(濟州島)를 비롯하여 우도·비양도·가파도·마라도 등 인근 섬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9개의 단모음과 20개의 자음 체계를 갖는다. 또한 접사의 다양성, 특이한 처격과 여격의 발달, 주체 높임법이 없는 점, 3등급의 상대 높임 체계, 질서 정연한 동작상 등의 문법적 특징을 지닌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 소금에 절여 꾸덕꾸덕 말린 자리돔을 불에 구워 만든 음식. 서귀포 보목동과 모슬포는 제주도에서 전통적인 자리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자리는 바다 수심 20~40m에 이르는 암반이나 돌무더기가 깔려 있는 곳에 깃들여 산다. 그 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자리라고 붙인 이름이다. 서귀포 지역에서는 자리가 떼를 지어 서식하는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