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대포동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소나무. 곰솔은 제주도에서 일반적으로 해안가 낮은 곳에서 자라지만 드물게 해발 700m까지도 자란다. 바닷바람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번식력이 강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이식도 쉽다.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흑갈색이고 겨울눈은 백색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길이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