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출신의 사업가이며 사회 운동가. 1909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서 강규빈(姜奎彬)의 아들로 태어난 강위종(姜渭鍾)은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낭화(浪華)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지(明治)대학 문학부 지리역사과에서 수업하던 중 1945년 광복 이후 ‘재일조선문화단체연합회’ 산하 언론기관인 조선신보사 사장으로서 일본에서 동포의 권익옹호와 조국 재건...
-
1944년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의 패전에 관한 유언비어를 퍼뜨린 고봉규·현문옥·박계호·오남학이 검거된 사건. 1941년 12월 8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은 1945년 9월 2일에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을 하면서 종결되었다. 일본은 ‘본토 결전’ 시기 즉, 전쟁에서 패전하기 전까지 제주도를 일본 본토 방어의 최후 보루로 삼아서 군사 요새화하였고, 이에 섬 곳곳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바굼지오름[단산] 일대에 일제가 구축한 주(主) 저항진지. 태평양전쟁 말기 패전의 위기에 처한 일본이 제주에서 본토방어를 위한 결7호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단산에 구축한 진지로, 총 10여개의 동굴진지가 알려져 있는데, 실제 확인된 것은 9개다. 안덕면 지역은 결7호작전이 개시될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군 예상접근로이기 때문에 주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를 연결하는 도로. 사계해안도로는 1989년 6월 착공하여 1990년 4월 완공되었다. 도로 개설 이전에는 사람이나 우마차가 겨우 다닐 만한 작은 길이었으며, 자연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굴곡과 도로 편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개설되었다. 1990년 도로 개설 이전에는 사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성실·근면’이라는 교훈 아래 바르게 생각하고 슬기롭게 행동하며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를 두고, ‘희망’[웃음이 넘치는 교실, 생동감 넘치는 교실, 꿈을 가꾸어가는 학생]·‘감동’[사랑이 넘치는 학교, 날로 새로워지는 학교, 알차고 신뢰받는 학교]·‘행복=교육 공동체’[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행복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공소는 본당 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순회하며 사목하는 본당 사목구 내 한 구역 신자들의 공동체이다. 즉 신부의 수가 부족하고 성당이 부족하여 한 본당이 관할 구역이 넓다보면 모든 신자를 한 본당으로 모일 수가 없어 신부가 순회하며 사목을 하고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공소회장이 그 공소에 상주해 있게 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제주교구의 두 번째 본당으로, 1900년 6월 12일 정의군의 한논[현 서귀포시]에서 설립되었으며, 1902년 7월경에 홍로[현 서귀포시]로 이전되었다가 1937년 8월 15일에 서귀면 서귀리[현 서귀포시 송산동]로 다시 이전되었다. 이어 1958년에 모슬포 본당, 1970년에 서귀 복자 본당, 1973년에 성산포 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지적 장애우 특수학교. 자립 능력을 키우며 더불어 사는 지혜로운 학생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학교에서는 따뜻한 품성을 기르고 바르게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소질과 능력을 키우는 학생, 장애를 극복하고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 학생, 몸과 마음이 튼실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학생을 육성할 수 있도록 경영하고자 한다. 이를...
-
“세계적인 명품 관광 미항(美港)으로의 도약, 서귀포관광미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의 관광 미항을 건설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프로젝트이다. 서귀포 관광 미항은 2002년 5월 건설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설립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제주도를 위해 개발하는 6대 선도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시작되었다. 2009년 10월 1단계사업이 완성되었고, 새연교·친수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비행장에 구축된 수조시설. 태평양 전쟁 말기 알뜨르비행장에 설치된 관제탑으로 알려져 왔으나 현장조사와 증언 등을 통해 수조시설로 확인되었다. 알뜨르비행장은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하면서 중국의 난징[남경] 등을 폭격하기 위한 도양(渡洋) 폭격 기지로 건설되었다. 일본이 상하이[상해]를 점령하면서 알뜨르 비행장의 용...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녹차 공장과 다원.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은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태평양] 그룹이 10만여 평의 불모지를 개간하여 1983년 3월 우리나라 최초로 다원과 현대식 제다(製茶) 공장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이다.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로 고 서성환 회장의 지시로 황무...
-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의 항일운동가. 이기순[1902~1942]은 1902년 제주 좌면[중문면] 중문리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고부(古阜)이다. 이기순은 일찍이 천주교 신도가 되어 1938년에는 중문면사무소 서기로 재직하면서 천주교 홍로성당 신도회장을 맡아 아일랜드 출신인 홍로본당 주재 스위니 오거스틴(Sweeny Augustine)[서신부] 신부와 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대한민국 건국 후 제주도에 창설된 육군 제1훈련소의 지휘소 건물.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는 당초 일제 강점기 태평양 전쟁을 준비하던 일본군이 건립 사용하던 건물이다. 대한민국이 건국된 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낙동강까지 후퇴한 한국군은 전선에 투입될 신병훈련이 시급한 과제였다.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가 구축한 해군 군사 시설.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1942년 태평양 상의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패배를 기점으로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 전장이 점차 일본 본토로 접근해 오면서 본토 사수의 전략거점으로 제주도의 위치는 중요해졌고, 이에 따른 비행장 기능의...
-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오름 일대에 구축한 고사포진지. 고사포(高射砲)는 항공기를 사격하는 데 쓰는 앙각(仰角)이 큰 포로 일본 해군에서는 고각포(高角砲)라고 부른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은 알뜨르비행장 방어를 위해 1943년 11월에서 1944년 3월 사이에 고사포 4문과 고사기총 6문을 설치했다. 태평양 전쟁 패전 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가 알뜨르비행장에 구축한 해군 비행대 내탄식지휘소 또는 통신시설.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 벙커는 태평양 전쟁 말기 제주도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주둔했던 일본 해군 비행대의 내탄식 지휘소, 또는 통신시설로 추정된다. 1943년 10월 중순~11월말까지 공정률 63% 상태에서 3차 확장...
-
태평양 전쟁 말기 패전의 위기에 몰린 일본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구축한 일본 해군 비행장의 부속 시설. 알오름 갱도[동굴]진지는 전체 길이가 1,220m에 이르는 미로형의 대형 동굴로 입구는 6개소이다. 일본 해군 진해경비부 제201부대 인도목록에는 해군 항공기지[알뜨르 비행장] 주요시설 중 수도(隧道)[평지나 산·바다·강 따위의 밑바닥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분화구 외륜과 내부에 일제가 구축한 갱도[동굴]식 방어시설. 태평양 전쟁 말기 패전위기에 몰린 일본이 본토 방어를 위한 작전 중 제주에의 ‘결7호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구축한 방어시설로, 일본군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전진거점 지역으로 나타난다. 알뜨르 비행장[해군 비행장] 경비, 또는 상륙하는 미군을 방어하기 위...
-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이수동 송악산 해안에 구축한 일본 해군 자살 특공부대 시설. 해상에서 상륙해 들어오는 미군 상륙정에 잠수정, 작은 목조 보트 등을 이용, 폭탄을 싣고 자살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일본 해군의 특공기지다. 태평양 전쟁에서 패전한 일본군이 미군에게 제출한 자료에는 수도(隧道)[평지나 산, 바다, 강 따위의 밑바닥...
-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이교동에 구축한 일본군 통신용 벙커시설. 일본 해군은 알뜨르 비행장 부속시설로 유개엄체, 무개엄체, 윤활유 및 연료고, 유도로, 연료격납고, 폭탄고, 송·수신소, 비행대지휘소, 자가발전소, 고사[각]포, 고사기총, 고가수조엄체, 공원숙사, 화약고, 방위측정소, 교환기실, 목구공장 등을 구축했다. 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봉에 구축한 일본 해군 자살특공부대 진양대 진지시설. 태평양 전쟁 말기 패전의 위기에 처한 일본이 제주에서 본토 방어를 위한 결7호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해상에서 상륙해 들어오는 미군 상륙정 등에 작은 목조 보트에 폭탄을 싣고 자살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일본 해군의 진양대 특공기지다. 태평양 전쟁에서 패전한 일본군이...
-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일본이 중일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군사 기지 알뜨르비행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일본이 중일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군사 기지이다. 1926년 일본이 중국 공격 기지로 활용하기 위하여 처음 계획하여, 1차 공사[1931~1935년]로 활주로 1,400×70m에 규모 약 18만평으로 완성하였다. 1937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었던 사립 종합 대학으로 2012년에 제주 산업 정보 대학교와 통합된 대학. 탐라대학교는 인격과 교양을 갖춘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전인 교육,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교육,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실용 교육, 지역사회·민족과 인류를 위하는 봉사 정신 함양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전까지 서귀포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독립운동. 일제 강점기에 제주도민들은 적극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의 전면에 나섰다. 이미 1918년 법정사(法井寺)를 중심으로 중문 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항일투쟁을 전개함으로써, 3·1 운동이 있기 전 처음으로 일어난 대중적인 항일투쟁으로 기록되었다. 제주도에서의 항일운동은 조천면의 1919년 만세시위운동으로 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논오름 일대에 일제가 구축한 주(主) 저항진지. 태평양 전쟁 말기 패전의 위기에 처한 일본이 제주에서 본토 방어를 위한 결7호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구축한 진지로, 논오름에는 총 17개의 동굴진지가 발견되었다. 안덕면 지역은 결7호 작전이 개시될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군 예상접근로이기 때문에 주진지대를 형성하고 연안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모리 일대에 있는 공원. 2010년 8월 7일 조성된 서귀포시 환태평양평화소공원은 지난 1994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1998년 미국 샌디에이고, 2001년 중국 옌타이, 2004년 멕시코 티후아나, 2009년 필리핀 팔아완섬에 이어 6번째로 준공된 것이다. 환태평양평화소공원은 평화 사업의 일환으로 1990년 미국 예술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모리 일대에 있는 공원. 2010년 8월 7일 조성된 서귀포시 환태평양평화소공원은 지난 1994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1998년 미국 샌디에이고, 2001년 중국 옌타이, 2004년 멕시코 티후아나, 2009년 필리핀 팔아완섬에 이어 6번째로 준공된 것이다. 환태평양평화소공원은 평화 사업의 일환으로 1990년 미국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