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경북도 청진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본관은 여산. 1917년 성산면 온평리 943번지에서 송봉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송문관(宋文寬)은 1940년대 함경북도 청진시 강덕동에 살면서 이발업을 하고 있었다. 송문관은 이발하러 온 손님들에게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의 전황이 불리하여 곧 패망하고 조선은 독립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가 일경에 발각되어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