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동홍동은 일찍부터 이 마을을 ‘홍로’ 또는 ‘홍리’로 불렀는데, 정확한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자로 홍로(烘爐)라 하였다. 그러다 동쪽 지역은 ‘동홍로’ 또는 ‘동홍리’라 하였으며, 한자로 동홍로(東烘爐)라 하였다. 후에 로(爐)자가 빠져 동홍(東烘)이라고 한 것이다. 동홍동은 이 마을의 동쪽을 일컫는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제주교구의 두 번째 본당으로, 1900년 6월 12일 정의군의 한논[현 서귀포시]에서 설립되었으며, 1902년 7월경에 홍로[현 서귀포시]로 이전되었다가 1937년 8월 15일에 서귀면 서귀리[현 서귀포시 송산동]로 다시 이전되었다. 이어 1958년에 모슬포 본당, 1970년에 서귀 복자 본당, 1973년에 성산포 본...
-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한 행정시. 서귀포시는 북쪽으로 한라산 정상 분수계를 경계로 제주시와 접하고 있는 행정시이다. 한라산[1,950m]은 종상화산(鐘狀火山)의 산형을 형성하여 급한 경사를 이루고, 산록면은 완경사를 이루나, 북사면보다는 약간 경사도가 큰 편이다. 해안 저지대는 평지를 이루고 있지만 다소 좁은 편이다. 하천은 비교적 잘 발달하여 효돈천·정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옛 서홍리 일부를 행정적으로 서홍동이라 하였다. 서홍동은 홍로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서홍로(西烘爐)라로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서홍동은 ‘홍로’ 또는 ‘홍리’라고도 불렀는데, 한자로 홍로(烘爐)라 하였다. ‘홍리’는 마을 모양이 봉우리로 둘러...
-
선사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역사. 기원을 전후한 시기에 제주도에는 소위 탐라국(耽羅國)이라는 국가의 발생이 있었다. 탐라국은 독자적인 언어·사상·문화를 지니며 주변 지역과 끊임없이 교역을 하였고, 고구려·백제·신라뿐만 아니라 일본·당에도 사신을 파견하여 교역을 행하였던 것을 사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 구석기 시대의 유물·유적으로는 천지연...
-
1910년 일본에게 강제 병합된 뒤로부터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서귀포 역사.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한국의 역사는 타민족 일제의 지배하에서 더욱 심하게 왜곡되었다. 이 시기 제주 사회는 한국의 다른 지역 못지않게 심한 식민지적 수탈과 착취, 민족 차별적 탄압을 받는 가운데 이전 시기보다 예속 상태가 더욱 심화되었다. 식민지 지배 체제가 구축되면서 1915년 제주에는 도제(島制)...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현재의 중문 본당 관할 지역은 제주에서도 가장 일찍 복음이 전래된 곳이었다. 즉, 19세기 말에 양용항[베드로]이 육지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고향인 대정군 색달리[현 색달동] 인근에 신앙을 전하면서 천주교가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01년의 신축교난으로 인해 신앙 공동체는 와해되었고, 신자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퍼져 있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 서귀포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전파된 것은 1899년(고종 36) 4월경 육지를 왕래하다가 세례를 받고 돌아온 양용항[베드로]과 이 라우렌시오가 양 베드로의 고향인 대정군 색달리를 비롯하여 제주 전 지역에 신앙을 전하면서부터였다. 1899년 4월 22일 제8대 조선 교구장 민 아우구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퍼져 있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 서귀포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전파된 것은 1899년(고종 36) 4월경 육지를 왕래하다가 세례를 받고 돌아온 양용항[베드로]과 이 라우렌시오가 양 베드로의 고향인 대정군 색달리를 비롯하여 제주 전 지역에 신앙을 전하면서부터였다. 1899년 4월 22일 제8대 조선 교구장 민 아우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