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 되들이만큼 나무를 파서 만든 둥그스름한 그릇. 솔박은 주로 곡식의 분량을 가늠하고, 곡식을 떠서 담으며, 타작을 끝낸 곡식을 ‘불림질’ 할 때 쓰였다. 솔박은 성산읍 삼달 등 제주 여러 지역에서 보이는 도구로서, 지역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즉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하게 사용하는 바가지라 하여 ‘손박’[노형·인성·조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을 기점으로 서귀포시를 통과하여 다시 제주시 아라동에 이르는 중산간 지역 도로. 제주시 아라동을 기점으로 한라산 해발 200~400m의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아라동에 이르는 중산간 지역의 대동맥이다. 중산간도로는 해안 일주 도로와는 해발의 차이를 두고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지방도 1136호선 도로이며, 제2 우회 도로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