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오누이 힘겨루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야산의 문다래미와 성재골」은 힘센 남매가 각각 성곽과 성문을 조성하는 힘내기로 경합을 벌였으나 어머니가 딸을 도와줌으로써 아들이 패배해 죽게 되었다는 성곽 축성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2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닌 말로 전승되는 민간 지식·문화의 총체를 의미한다. 하지만 협의의 의미로는 구비 문학(口碑文學)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비 전승의 갈래로는 설화·민요·판소리·탈춤·속담·수수께끼 등이 있으나 서산 지역의 지역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는 설화와 민담이 있다. 서산 지역의 설화는 자연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