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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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川洞 |
영어공식명칭 | Sincheon-dong |
이칭/별칭 | 신천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남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신천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서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따로 관할하는 법정동은 없다.
[명칭 유래]
신천동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인천부 신현면의 신촌리(新村里)와 사천리(蛇川里)에서 각 한 글자씩 따서 ‘신천리’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사천은 하천의 모양이 뱀처럼 구불구불하여 얻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신천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신현면 신촌리와 사천리였다.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인천부 일부와 부평군이 합쳐져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신현면, 전반면, 황등천면이 소래면으로 통합되자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소래면이 시흥군에 편입되면서 시흥군 소래면 신천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에 소래면은 소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8년 12월 31일 시흥군이 해체되고 1989년 1월 1일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이 합쳐져 시흥시로 승격되자 시흥시 신천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신천동은 시흥시 북서쪽에 자리하며 동쪽으로는 은행동, 북쪽으로는 대야동,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남구, 남쪽으로는 신현동과 경계를 이룬다. 소래산이 서북으로 있고 뱀내천이라 불리는 신천이 흐른다. 소래산 남쪽 아래에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와 그의 3남인 하우명의 효자정각이 있고 하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소산서원이 있다.
[현황]
신천동은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3.4㎢, 인구는 1만 6373세대에 총 4만 1128명[남자 2만 1119명, 여자 2만 9명]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은행동, 연성동, 정왕동 택지 지구가 조성되기 이전까지는 주거, 상업, 행정, 문화, 교통의 중심지였다. 새마을 사업이 전개되던 시절 처음으로 집단 취락 단지로 조성된 명진마을과 하연 선생 묘와 관련한 전설이 깃든 계란마을, 6.25전쟁 때 피란민이 정착한 현장마을[신흥동], 새롭게 마을을 만든 새말[신촌], 복숭아밭과 포도밭이 있던 도원동[벌터], ‘문화의 거리'로 조성된 문화동, 인천광역시와 경계를 이루는 용해부리마을 등이 있다.
신천동에는 서해안로와 수인로가 마을 사이를 가르고 있고, 국도39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 나들목[IC]이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다. 1987년 수인로 주변에 개장한 삼미시장은 인근 주민들이 찾는 상설 시장 기능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쇼핑 장소로 자리를 잡은 시흥 신천패션 아울렛[옛 정은패션타운]과 명진마을 입구에 자리한 더 스타일 아울렛 매장이 있다. 2017년 현재 최고층을 자랑하는 대우5차아파트가 있고, 서해선의 신천역이 들어서는 신천감리교회 맞은편에는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2017년부터 건설 중이다.
공공 기관으로 KT 시흥지점, 신천도서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 신천고등학교, 신천중학교, 신천초등학교, 신일초등학교, 도원초등학교, 소래초등학교가 있다. 신천의 일부는 대야동에서 흘러와 신천연합병원 맞은편부터 복개되어 흐르고, 소래산에서 흘러 계란마을에서 신천사거리로 유입되는 물줄기는 세집매 아래부터 복개가 되어 있다. 복개천은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하는데, 공영 주차장이 끝나는 사천교에서부터는 하천의 모습을 드러낸다. 신천 변을 활용하여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 행사를 열기도 한다.
[자연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