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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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谷洞 |
영어공식명칭 | Janggok-dong |
이칭/별칭 | 장곡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남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장곡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따로 관할하는 법정동은 없다.
[명칭 유래]
장곡동은 조선시대의 지명이었던 장하리(長下里)에서 ‘장'을 응곡리(鷹谷里)에서 ‘곡'을 따서 장곡리라 명명하였다.
[형성 및 변천]
장곡동은 조선시대 안산군 마유면의 장하리, 도촌리, 응곡리였다. 1912년 2월 5일 조선총독부 경기도 고시 제7호로 안산군 내 동·리의 구역과 명칭을 변경할 때 장곡리로 합쳐졌다. 그 뒤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1914년 3월 1일을 기해 안산군이 시흥군과 수원군으로 분리 통합될 때 시흥군에 속하게 되었으며, 같은 해 3월 13일 조선총독부 경기도령 제3호에 따라 안산군의 마유면, 대월면, 와리면을 합쳐 군자면을 설치함에 따라 시흥군 군자면에 속하게 되었다. 1989년 1월 1일 시흥군이 폐지되고 소래읍, 군자면, 수암면이 합쳐 시흥시로 승격되자 시흥시 장곡동이 되었다. 당시 행정동인 연성동의 관할을 받았으나 2014년 3월 1일 행정동이 연성동에서 분동되어 장곡동으로 되었다.
[자연환경]
장곡동은 가인봉과 상양산이 마을 남서쪽으로 있으며, 갯벌 가운데 섬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을 얻은 섬말도 적은 규모의 마을을 이루고 있다. 내만(內灣) 갯골이 흘러드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시흥경찰서 뒷쪽 가인봉 아래에서 발원한 장곡천[수내천]이 안두일을 거쳐 갯골로 흘러든다.
[현황]
장곡동은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3.49㎢, 인구는 5,749세대에 총 1만 8662명[남자 9,367명, 여자 9,295명]이다. 시흥시의 중심부에 살짝 벗어나 서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현동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군자동과 경계를 이루며, 서쪽으로는 월곶동과 북쪽으로는 하중동의 들판과 잇닿아 있다. 시흥경찰서가 자리 잡고 있으며 장곡초등학교, 장곡중학교, 장곡고등학교, 응곡중학교가 있다. 연성 택지 지구 개발로 이루어진 아파트 단지에 맞춰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고, 장곡도서관과 체육 시설이 있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있다.
재미있는 전설과 함께 물맛이 좋고 수량 또한 풍부했던 ‘노루우물'이 장현 택지 지구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켜내어 존치(存置)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조선 제17대 왕 효종의 비인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생가 터가 현재 동양덱스빌아파트가 들어선 곳이라는 유래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사업을 펼쳐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마을 북측으로 동서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남북으로 이어지는 황고개로가 지나간다.
[자연 마을]
장곡동의 자연 마을로는 1990년대 연성2지구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라진 매꼴마을과 긴마루마을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