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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12
한자 聖谷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성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구암면 성곡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35년 - 전라북도 순창군 구암면 성곡리에서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성곡리로 개편
법정리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성곡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2.89㎢
가구수 63가구
인구[남/여] 100명[남 49명/여 51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성곡리(聖谷里)는 산간 지역이라 자연 마을이 띄엄띄엄 조성되어 있고 마을 이름도 자연스런 한글 이름이 많았으나 지금은 성곡리라는 법정리로 통합되어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학현(鶴峴) 마을·회룡(回龍) 마을·오룡(五龍) 마을·천금(千金) 마을·호곡(虎谷) 마을·신덕(新德) 마을이 성곡리로 통합되었다. 어떤 이유에서 성곡리로 지명이 바뀌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아마도 아름다운 골짜기마다 마을이 형성되어서 지명이 정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형성 및 변천]

1760년(영조 36)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 방리(坊里) 신증(新增) 편에 군의 북방 12㎞[30리] 지점에 이암방(耳巖坊)이 위치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897년(고종 34) 방(坊)을 면(面)으로 개칭하면서 이암방을 구암면(龜巖面)으로 바꾸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조선 총독부 관제가 제정되면서 면, 촌, 방, 사, 리, 부 등이 면급으로 통일되었고, 그 뒤를 이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구암면구산리·구암리·성곡리·율북리·안정리·금천리·금창리의 7개 리로 병합되었다. 1935년 군·면 폐합으로 구암면 7개 리와 무림면 7개 리를 구림면으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른다. 행정리로 회룡리, 오룡리, 학현리가 있으며 자연 마을로 천금동 마을, 오룡 마을, 호곡 마을, 학현 마을, 회룡 마을이 있다. 이전에는 미금내라는 마을까지도 자연 마을에 들어가 있었다.

[자연 환경]

인계면구림면 경계에 물통골산[377.1m]이 솟아 있다. 이 중 북쪽으로 뻗은 산맥이 솟아오르면서 분지를 형성하며 황독치(黃犢峙)[315m]에서 다시 서쪽으로 내려오면 산세의 기가 부드러워진다. 구산리 마흥 마을에서 오룡 마을로 넘나드는 고개를 이루면서 뭉쳐서 툭 튀어나왔다가 다시 해발 285m의 봉우리를 이루니, 동북쪽으로 개장된 회룡 마을이다. 회룡 마을과 들을 같이 공유하며 북쪽으로 마을이 형성된 것이 오룡 마을이다. 성미산(成美山)[568m]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부드럽게 바꿔지는 지드리재를 지나면서 서남쪽으로 밤디 마을을 지나 솟아오른 산이 함박산[430m]이다. 이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쏟아지듯 내려오면서 개장되어 형성된 마을이 학현 마을이다.

성곡리를 통틀어 자연 환경을 보면 동쪽으로는 빗바위, 꽃바위 등을 경계로 인계면과 밀접하며 속재, 배바우 등을 지나 구산리와 경계하고 있다. 댐머리와 미금내를 지나며 구림면 운남리와 서쪽으로 경계를 두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율북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하천으로 진둥개방천, 밤디천, 통골천, 지들천, 큰 성천, 작은 성천 등이 있으며 모두 구림천으로 모여 섬진강으로 흘러간다. 성곡제와 호곡 저수지가 있다.

김씨 문중 산이란 뜻의 김산이 있으며, 선비가 살았던 곳이란 뜻의 선비등이 있다. 똥매산과 성미산, 코치산이 있다. 또 굴둥이란 호곡리 동쪽에 있는 산으로 너구리 형상을 하고 있다. 독새기들, 도시락골, 배바우들은 오룡 남쪽에 있는 들 이름이고 간대안, 속재들은 동쪽에 있는 들이다. 뺏들은 서쪽에 있는 들 이름이다. 관청이, 뱃들, 사댕이, 학실 등은 호곡리를 둘러싼 들 이름이다. 서로 인접해 있으므로 함께 부르면 된다. 너구리굴둥, 속재, 오룡굴재, 학고개재, 신빗등재, 배바우 등의 고개가 있다. 회룡 마을 안쪽에 방죽이 하나 있는데 일명 땀떼기 방죽이라 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성곡리의 면적은 2.89㎢이며, 인구는 63가구, 100명으로 남자가 49명, 여자가 51명이다. 군도 9호선이 오룡 마을을 지나 바우개까지 연결되어 있고 농도 303호길과 농도 305호길이 댐머리와 오룡 마을을 이어 주고 있다. 논의 면적이 적어서 2,644.69㎡[800평]에 불과한데도 다랑이 수가 40~50개나 되다 보니 사람들이 천다랭이라 불렀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전한다. 회룡 마을 앞산에는 검정 소의 발자국이 있다는 바위에 얽힌 설화도 전해 오는데, 이를 ‘매산 바위 전설’이라고도 한다. 일제에 항거한 의병 투쟁가로 박경집(朴敬執), 옹권삼(邕權三), 신구산(申九山), 김봉률(金鳳律)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0.13 현행화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현황] 인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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