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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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구미리는 자연 마을 구미(龜尾)에서 나온 명칭으로, 마을 앞의 산 모양이 거북처럼 생겼으며, 거북의 꼬리 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 못안[지내촌(池內村)]은 마을 가운데 큰 못이 있어 유래된 지명이다. 자연 마을 중 구미의 동쪽에 있는 마을을 동부 마을, 서쪽에 있는 마을을 서부 마을이라 하였다. 신당 마을(神堂 마을)은 옛날 사당이 있었던 곳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금뢰면(金磊面)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구미동으로 개칭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구미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200~25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마을 뒤 북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북동쪽에서 흘러 내려온 남대천이 마을 앞에 이르러 쌍계천과 합류한다. 남향의 양지바른 마을로서, 동부 마을과 서부 마을은 가옥들이 산록을 따라서 띠처럼 좁고 길게 입지해 있으며, 마을 앞으로 남대천의 충적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마을 가운데 저수지 구미지(龜尾池)가 있다.
[현황]
구미리는 봉양면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2㎢이며, 총 60가구에 135명[남자 70명, 여자 6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문흥리·길천리, 남서쪽으로 화전리·도원리, 남쪽으로 구산리, 북쪽으로 사부리와 인접하고 있다. 구미리 앞으로는 국도 5호선과 지방도 927호선이 통과하며, 국도 5호선은 인접한 화전리에서 국도 28호선과 만난다. 또한 서쪽으로 중앙 고속 도로가 지나며, 도원리의 의성 IC가 가까이 있어, 고속 도로를 이용하여 의성읍으로 진입하는 관문에 속한다. 마을 앞의 남대천 유역 평야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공 기관으로 의성 소방서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187호 오봉 종택(梧峰 宗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