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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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雲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청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청계의 청(淸)자와 운방의 운(雲)자를 합쳐 청운이라 하였다. 운방(雲坊)은 마을이 구름 속에 달이 가려져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운중침월(雲中沈月)이라고 하다가 1850년에 운방이라고 개칭하였다. 청계(淸溪)는 임진왜란 때 남원 양씨(南原 梁氏)가 이 마을에 피난왔다 정착하였는데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붙인 이름이다. 새동네는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 절골은 절이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이고, 막시터는 골짜기의 마지막 계곡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청운리는 의성군 우곡면에 속하다가 1909년 비안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신평면 청운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청운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봉화산이 솟아있으며 산간 계곡 사이를 굽이쳐 동남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광산천의 영향으로 새동네 건너편에서부터 하식애(河蝕崖)가 길게 형성되어 있고, 운방과 청계에는 비교적 넓은 들이 만들어져 있다. 광산천은 감입 곡류하면서 안동군 풍천면을 지나 낙동강과 합류한다. 마을 남쪽의 광산천을 따라 논과 밭이 산재해 있다. 운방에서 기산으로 넘어가는 뒹기재, 막시에서 월소리로 넘어가는 보방재가 있다. 뒨절골 중앙에 뒨절못이 있다.
[현황]
청운리는 신평면의 북부에 위치한 산간 마을이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2.20㎢이며, 총 89가구에 164명[남자 76명, 여자 88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청운 1리와 청운 2리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동네, 절골, 막시터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동쪽으로 중율리, 북쪽으로 안동시 풍천면, 서쪽으로 안사면 월소리, 서남쪽으로 안사면 신수리, 남쪽으로 교안리와 면하고 있다.
지방도 927호선이 마을을 지나고 있다. 청운리의 문화 유적으로는 임진왜란 당시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일명 사정(射停)이라고도 하는 관덕정(觀德亭), 양주열을 위하여 후손이 지었다고하는 청은재(淸隱齋), 양주찬을 위하여 자손이 지었다고 하는 기첨재(旡忝齋), 양사우(梁思佑)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 영은정(嶺隱亭)이 있다. 또한 양윤덕(梁潤德), 양윤복(梁潤福) 형제가 벼슬길로 나아가기를 권해도 사양하고 오로지 학문을 강론하던 체락정, 효부 양씨 정여각, 매운정, 태극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