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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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水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신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압수골[鴨水], 소주골, 신방(新坊)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병합하여, 신방의 신(新)자와 압수의 수(水)자를 합하여 신수라 하였다.
압수란 조선 시대 박세상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이 바위가 많고 물이 맑다 하여 암수라고 불러오다가 압수라 하였다 한다. 신방은 오랜 옛날 처음으로 마을이 형성될 때 하나의 동네[坊]을 이루므로 신방이라 하였다 한다. 이후 변음되어 ‘새뱅이’로 불리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경상북도 용궁군 신하면에 예속되어 오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신평면에 소속되어 의성군 신평면 신수동이 되었다. 1974년 10월 22일 군 조례 제578호에 의거하여 신평면 안사 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의성군 신평면 신수리로 개칭되었고, 1990년 4월 1일 신평면 안사 출장소가 안사면으로 승격되면서 의성군 안사면 신수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의 남동쪽에서 신평천이 흘러들어와 마을의 가운데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곡류하면서 흐르고 있다. 마을의 남서쪽에는 문암산, 북서쪽에는 독점산, 북쪽에는 오선당, 동쪽에는 봉암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마을로 수많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계류들이 신평천으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계곡 사이에는 크고 작은 저수지들이 있으며, 경사를 이용한 계단식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신평천은 신수리 부근에서 감입 곡류하면서 하천 연안에 비교적 넓은 농경지를 만들고 있다.
[현황]
신수리는 안사면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7.21㎢이며, 49가구에 78명[남 36명|여 42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신평면 청운리, 북쪽으로 월소리, 서쪽으로 다인면 달제리, 남서쪽으로 다인면 삼분리, 남쪽으로 만리리와 인접하고 있다.
신수리는 높이 400m 내외의 산지에 위치한 산골 마을로 압수골, 소주골, 신방(新坊)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약 1㎞씩의 간격으로 동쪽, 서쪽, 남쪽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계곡 사이에 만들어진 좁은 계단식 경작지와 신평천 연안의 비교적 넓은 농경지에서 쌀과 고추, 양파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주민 편익 시설로는 신수리 마을 회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