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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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城提梧里恐龍-化石産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 2길[제오리 산111-3]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김용만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0년 -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발견,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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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3년 6월 1일 -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37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 산111-3 |
성격 |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
양식 | 화석 |
면적 | 1,656㎡ |
소유자 | 의성군 |
관리자 | 의성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위치]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 2길[제오리 산111-3] 1,656㎡에 산포하고 있다. 중앙 고속 도로 의성 IC에서 의성 읍내를 벗어나면 ‘공룡 발자국’이라 쓰여진 안내판이 있고, 국도 28호선 의성에서 영천 방향으로 내려가다 10㎞ 지나면 사곡이라는 마을로 좌회전하는 안내판이 나온다. 이후 약 2㎞ 정도 가면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자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1990년 의성군 관내 지방 도로 확장 공사 중 산허리 부분의 흙을 깎아내면서 발견되었다. 규모도 1,656㎡의 방대한 지역에 발자국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공룡 발자국 화석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약 1억 5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네 종류의 공룡 발자국 316개가 확인되었다. 종류는 초식 공룡으로 발굽울트라룡, 발톱고성룡, 발목코끼리룡 3종과 육식 공룡인 한국큰룡 1종, 발자국의 수와 형태를 고려해 보았을 때 25마리의 공룡 발자국으로 생각된다. 대형·중형·소형의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의 발자국이 동시에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곳이 공룡의 서식지였음을 짐작케 한다.
[현황]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93년 6월 1일 천연기념물 제3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화석 산지가 발견된 이후 풍화 작용 등으로 인한 훼손이 심하여 1993년 보호 시설로 높이 60㎝, 길이 140m의 보호책과 폭 30㎝, 길이 85m의 배수로 및 문화재 내용을 설명하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대형·중형·소형의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의 발자국이 동시에 발견된 곳으로 공룡의 서식지였음을 알 수 있다. 당시 공룡의 발의 크기, 보폭, 걷는 방향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여 공룡의 모습과 서식 환경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전문가의 주요 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청소년에게는 교육의 장소로, 일반 국민에게는 관광 자원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과 의성 금성산 고분군이 가까이 있어, 향후 박물관 시설을 이용하여 ‘공룡 화석 산지’에 대한 별도의 특별 전시 코너 조성이나 교육 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