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분공을 시조로 하고 김백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의 시조는 김알지이고, 후손의 계파가 매우 복잡하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경주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셋째아들 영분공의 후손이다. 1775년(영조 51)에 김백규는 노소론의 당쟁을 피하여 전라남도 강진에서 울진군 산두촌에 입향하였다. 문장공 김태서의 후손인 김한동은 정조 때 양양에...
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길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김녕김씨의 시조인 김시흥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아들인 김은열의 후손이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세거해 온 김녕김씨들은 시조인 김시흥의 9세손으로, 조선 단종 때 사육신에 연루된 충장공 김문기의 후손들이 가장 많다. 1465년(세조 원년)에 김길상은 단종 복위운동이 사전에 적발되어 근친인 김문...
김위옹을 시조로 하고 김복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삼척김씨의 시조인 김위옹은 신라 경순왕의 막내아들인 김추의 아들로 고려 때 삼한벽상공신으로 좌승상에 이르렀고 실직군왕에 봉해졌다. 실직은 삼척의 옛 지명이다. 삼척김씨는 고려조에 문하시중을 비롯한 고관을 다수 배출하였고, 고려가 멸망하자 문하시중이었던 김인궤는 공양왕의 복위를 위한 활동...
김추를 시조로 하고 김대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신라 경순왕의 여덟째아들인 김추를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는 삼척·온양·희천·진주·원주 등으로 분관되었다. 1600년(선조 33)에 김대진은 선산김씨 중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 울진군에 입향하였다. 김대진의 선조는 고려 말에 평해군수로 재직하다가 고려가 멸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경상북도 울진군...
김숙승과 김선편을 시조로 하고 김몽생과 김우상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안동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손자 김숙승을 시조로 하는 구 안동김씨와 고려 태조를 도와 고창 전투에서 견훤을 물리친 태사 김선편을 시조로 하는 신 안동김씨의 두 계통이 있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세거하는 안동김씨들도 이 두 계통에 속해 있으나, 신 안동김씨계가 다수를...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이름은 두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935년 경에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왕자인 마의태자(麻衣太子)가 손씨(孫氏) 모후(母后)와 함께 이곳으로 피신왔다가 모후가 이곳에서 별세하고 왕자는 금강산으로 갔다는 설이 있고, 둘째로 1361년 원(元)나라 말엽에 한산동(韓山童) 두목 이이조는 홍건적이 결빙기를 이용하여 남침하므로 고려...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토석 혼축 산성지. 신라 경순왕(敬順王)이 고려에 항복하자 태자는 부왕에게 그 불가함을 역설했으나 불가항력으로 천년사직이 고려로 넘어갔다. 태자는 마의(麻衣)를 입고 모후(母后) 송씨(宋氏)와 함께 왕피리로 와 있다가 모후는 이곳에서 작고했으며, 태자는 금강산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후 고려 31대 공민왕도...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에서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두 가지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으며, 울진군청이 2006년에 간행한 『울진군지』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의 마을 이름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935년경에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왕자...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발리 일대에서 발원하여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서 동해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왕피천은 영양군 일월산 동쪽 기슭의 수비리에서 발원하여 백암산과 금장산 사면의 1차수 하천들을 합류하여 심천리에 이르러 심천수와 합류한다. 그리고, 금강송면 왕피리에서 통고천을 합류하여 한천이 되고 다시 근남면 구산리에서 매화천에 합류된다. 노음리 장평평야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