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원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의 시조인 박언침은 신라 경명왕의 장남인 밀성대군이다. 밀양박씨는 밀성대군의 후손인 박언부를 중시조로 하는 문하시중공파를 비롯하여 도평의사사사공파·조복야공파·밀직부사공파·판도공파·좌윤공파 등으로 분파되고, 이들 지파 내에서 다시 세분화된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밀양박씨들도 여러...
일제강점기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무산(茂山). 청송재(聽松齋) 박수춘(朴守春)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졸재(拙齋) 박옥진(朴玉鎭), 아버지는 박준명(朴準明)이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그 해 4월 13일 흥부 장날을 기하여 밤에 김일수(金一壽), 황종석(黃宗錫) 등 9명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때 현장에서 체포되어 부산형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