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초계정씨(草溪鄭氏)의 사당 터. 묘(廟)는 사당(祠堂) 또는 가묘(家廟)라고 불리며,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장소이다. 계묘는 1704년(숙종 30) 호조참판과 양주목사를 역임했던 돈제공(豚齊公) 정수택(鄭洙澤)이 불천위(不遷位)[큰 공훈을 세워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를 하사받아 세워졌다. 처음에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