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병두(金柄斗)는 김수로왕(金首露王)의 67세손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에서 1897년 11월 6일 김창국(金昌國)과 밀양박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9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직후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상해임시정부로부터 군자금 모금의 밀명을 받고 국내에 잠입하여 고향에서 상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