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달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경주이씨의 시조인 이알평은 신라 개국공신이다. 중시조 원대손 이거명은 신라의 좌명공신이다. 경주이씨는 고려 말에 중시조 직계 계대에서 성암공파, 이암공파, 익재공파, 호군공파, 국당공파, 부정공파, 상서공파, 사인공파 등 8개, 지손 계대에서는 판전공파, 월성군파, 직장공파, 석탄공파,...
-
1932년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에 건립한 일제강점기 때의 최시창·최면 부자를 기리는 제단. 최시창(崔始昌), 최면(崔沔) 부자는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죽음을 당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의 계룡산 자락 동학사지(東鶴寺址) 내에 단종 및 그를 복위하려다 순절한 충혼들을 모신 숙모전(肅慕殿)에 위패가 있다. 이에 울진의 후손들은 1904년부터 1963년 사단법인 숙모회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에 건립된 최시창·최면 부자를 기리는 제단비. 최시창과 최면 부자가 단종 복위와 관련하여 순절하고 나서 1458년(세조 2) 동학사(同鶴寺)의 한 스님이 사육신(死六臣)을 제사하였는데, 이를 들은 세조가 비단 등을 내렸고, 1464년(세조 10)에 각(閣)을 전(殿)으로 만들고 다시 혼을 불러 숙모전(肅慕殿)이라 하였으며, 1807...
-
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길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김녕김씨의 시조인 김시흥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아들인 김은열의 후손이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세거해 온 김녕김씨들은 시조인 김시흥의 9세손으로, 조선 단종 때 사육신에 연루된 충장공 김문기의 후손들이 가장 많다. 1465년(세조 원년)에 김길상은 단종 복위운동이 사전에 적발되어 근친인 김문...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송정(松亭). 중랑장 남영번(南永蕃)의 넷째 아들이자 만호(萬戶) 남호(南顥)의 아우이다. 1417년(태종 17) 과거에 등재하여 1425년(세종 7) 서사(筮仕)에 올랐고, 1439년(세종 21) 통찬(通贊)에 올랐으며, 1440년(세종 22) 승훈(承訓), 1444년(세종 26) 감찰이 되었고, 그 해 9월에 용...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는 강원도 평해군 근서면 지역으로, 큰 산 밑에 있다고 하여 덕산이라 하였다. 덕산리는 덕산1리, 덕산2리, 덕산3리로 나누어져 있다. 덕산1리의 속명은 광곡으로, 약 500년 전 밀양박씨(密陽朴氏)가 마을을 개척할 때 지형이 크고 넓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덕산2리의 속명은 직천(直川)인데, ‘고드내’라고도 부른다. 약 40...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심·권지우·권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의 시조는 안동부를 식읍으로 받은 권행이다. 안동권씨는 시조의 10세손을 전후로 크게 15개 파로 분파되었다. 울진 지역에 세거하는 안동권씨들도 여러 지파의 후손들이다. 안동권씨들은 난을 피해 입향한 경우가 많다. 권심·권지우·권조 등은 조선 초 단종과 세조...
-
엄임의를 시조로 하고 엄순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영월엄씨의 시조는 당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하여 영월군에 봉해진 엄임의이다. 후손들은 여러 지파를 구성하고 있으나 모두 단일본이다. 엄순은 단종의 시신을 거두고 잠적한 엄홍도의 후손으로 1455년(단종 3)에 화를 피하여 울진에 입향하였다. 1504년(연산군 10)에는 엄승이 갑자...
-
조선 전기 입향한 전주이씨 울진 입향조. 본관은 전주. 시조는 신라시대 사공을 지낸 증성공(甑城公) 이한(李翰)이고, 분파조는 양소공(襄昭公) 이화(李和)이다. 조선 태조(太祖)의 둘째 형이며, 부인은 정경부인 강릉최씨이다. 세조는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한 후 단종을 따르는 충신들을 죽이거나 유배시켰다. 이에 왕실의 종친인 이제문(李制文)은 자신의 일문 16명이 도끼와...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충신. 호는 정재(貞齋). 할아버지는 고려 대사간(大司諫) 최복하(崔卜河)이고 아들은 최면(崔沔)이다. 조선 세종 때 벼슬이 삼군도진무사(三軍都鎭撫使)에 이르렀다. 단종에 이어 세조가 즉위하자 단종 복위를 모의하다가 발각되어 아들 최면과 함께 순절하였다. 이 사실은 『세조실록(世祖實錄)』, 『금폭원기(錦幅原記)』, 『홍재전서(弘齋全書)』,...
-
경상북도 울진군의 충신·효자와 효부·열녀. 예로부터 사회의 기본 윤리로 존중되던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을 가리킨다. 신라시대부터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에 정문과 정려를 세워 포장하였는데, 고려시대를 거쳐 유교적 교화를 강화하였던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확장되었다. 울진 지역에서도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이 많다....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1리에서 토일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토일리와 정몽주 이야기」는 울진읍 읍남1리의 토일리와 정몽주의 후손이 얽힌 지명유래담이다. 정도(鄭渡)는 증조할아버지 정보(鄭保)가 단종사화(端宗士禍)에 몰려 영일로 유배되자, 자기 자신도 “나아가면 위태하니 물러나서 편안히 지냄과 같지 못하다”고 하여 울진에 와서 살게 되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