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 매우 오래된 사찰이다. 현재까지 많은 스님이 수행 정진하고 있는 사찰이면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비구니가 수행하는 사찰이기 때문에 특히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사찰 경내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의 물은 사찰의 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변화하는 것만이 영원할 수 있다고 했던가. 불영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불영사에 있는 조선 후기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제사일을 기록한 현판.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기일에는 전국적으로 노래와 춤이 금지되었고, 지방 관료들은 일체 공무를 보지 않았다. 또한 죄인들에게는 형벌을 주지 않았으며, 심지어 푸줏간에서 도살 행위도 일체 금지되었다. 이날 궁중에서는 국기제(國忌祭)가 거행되었고, 왕의 능침을 참배하는 의...
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승려. 속성은 남씨로 본관은 영양(英陽). 아명은 몽선(夢仙)이고, 자는 중열(仲悅), 법명은 혜능(惠能)이다. 어머니는 행주전씨이다. 1442년(세종 24)에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금매1리에서 출생하였다. 1453년(단종 1) 12세에 승려 응철(應哲)을 좇아 출가하여 불영사에서 수계(受戒)를 받았다. 8년간 정진하여 모든 불경에 통달한 뒤 천조...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에 소재한 불영사에서 양성법사와 숙종이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인현왕후와 양성법사 이야기」는 조선시대 숙종의 비 인현왕후와 울진 불영사(佛影寺)가 관련된 설화이다. 인현왕후가 폐출된 뒤 감교당에서 자결하려고 할 때, 꿈에 나타난 양성법사(養性法師)의 현몽 예언에 감사하여 숙종이 불영사 주변 10리 안의 땅을 시주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