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의 충신·효자와 효부·열녀. 예로부터 사회의 기본 윤리로 존중되던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을 가리킨다. 신라시대부터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에 정문과 정려를 세워 포장하였는데, 고려시대를 거쳐 유교적 교화를 강화하였던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확장되었다. 울진 지역에서도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이 많다....
신라시대 평해황씨 시조. 황락의 후대로 갑고(甲古)·을고(乙古)·병고(丙古) 삼형제가 있었는데, 갑고는 기성군(箕城君)[기성은 평해의 옛 이름], 을고는 장수관(長水貫), 병고는 창원군(昌原君)으로 봉해져 각각 평해황씨, 장수황씨, 창원황씨의 시조가 되었다. 평해황씨는 고려시대 태자검교(太子檢校)를 지낸 황온인(黃溫仁)을, 장수황씨는 시중(侍中) 황경(黃瓊)을, 창원황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