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 토호인 금초(今草)가 지배층의 수탈에 저항하여 일으킨 농민봉기. 고려 무신정권기에 농민과 천민이 주체가 되어 발생한 농민봉기는 고려 사회의 정치·경제·사회적 모순이 누적된 결과였다. 무신의 난 이전에도 토지에서 유리된 농민들이 산발적으로 지배층에 저항하였으나, 무신의 난 이후에는 농민뿐만 아니라 천민들까지 참가하는 양상으로 발전되면서 전국적...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월계서원에 있는 장양수의 신도비. 전리판서(典理判書)를 지낸 장양수의 묘소를 전쟁 가운데 잃어버리자 후손들이 울진군 북쪽 매정동(梅亭洞)에 단(壇)을 모아 제사를 지내오다, 장양수의 행적을 보존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84년 3월 월계서원 내에 신도비를 세웠다. 화강암으로 제작하였으며 귀부와 이수, 비신을 갖추고 있다. 둘레에는 철제...
1205년 진사시 병과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급제 패지. 고려 후기 울진장씨 울진 입향조인 장말익(張末翼)의 후손인 장양수가 진사과 병과에 급제하면서 하사받은 홍패이다. 희종 원년에 실시한 동당시(東堂試)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공원(貢院)의 판정에 의하여 교지(敎旨)로 병과 급제를 사급(賜給)하기로 하고, 첩(牒)이 이르자 당시 수상(首相) 등 5명의 재상이 그 교지를 받들어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