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고분(古墳)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삼국시대에 조성된 옛 무덤을 일컫는다. 고분은 입지·외형·규모 및 시설, 그리고 내부 구조와 피장자(被葬者)·부장품(副葬品) 등 많은 요소들이 서로 결합되어 존재하고 있으며 고분 및 출토 유물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 생활 풍속, 장법, 예술, 종교 등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울진군의 고분은 그 분포 상황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웃마을과 아랫마을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 덕천리 고분군은 덕천리의 울진원자력발전소 남쪽에 있는 웃마을과 아랫마을에 걸쳐 위치한다. 울진원자력발전소 후문 진입로 동쪽 구릉과 평지 일대이다. 이 밖에 울진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선 곳에도 상당수의 신라 고분들이 분포했다고 한다. 전자를 덕천리 고분군2, 후자를 덕천리 고분군1로 나누어 부른...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옹지마마을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봉평리 고분군은 봉평신라비 남쪽 개천 건너편의 옹지마마을에 위치한다. 현재 고분군의 주변에 봉평신라비전시관이 건립되어 2011년 6월 개관하였다. 현재 고분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서 출토되어 신고된 유물들로 보아 6세기 무렵의 구덩식 돌덧널무덤 또는 앞트기식 돌덧널무덤들이 분...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비리마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봉평리 유물산포지는 봉평리 초평동 앞으로 흐르는 작을 개울의 북쪽 충적지에 위치한다. 뒤에는 해발 33.4m 구릉 정상에서 남쪽으로 세발 쇠스랑처럼 뻗어내린 능선이 있으며, 이 능선의 북쪽에는 목가골이 있다. 유적이 위치한 곳은 낮은 구릉이 골실골을 가운데에 두고 ‘∩’꼴을 이룬 골짜기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