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덕거리에서 천제당과 관련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각 지방마다 산간에는 주민들의 안녕을 위하여 매년 제의를 올리는 제당이 있다. 제사를 모시지 않았더니 마을에 돌림병이 돌거나, 흉년이 들거나 한다는 그럴만한 신당(神堂) 전설이 깃들어 있다. 바로 「천제당 이야기」도 신당 전설과 같은 맥락의 제당 유래담이다. 1998년에 울진문화원에서 간행한 『울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