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면 후포리
-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울진 지역에서는 다수의 「모심기 소리」가 전해 오는데, 특이하게 ‘아침에 부르는 노래’, ‘점심때 부르는 노래’, ‘저녁때 부르는 노래’의 사설이 다르게 구성된다. 이 중 아침에 부르는 「모심기 소리」에서는 모 심기의 준비 과정이나 수확에 대한 기대를 서술하며, 점심때 부르는 「모심기 소리」는 공통적으...
-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구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신석기시대는 원시 농경과 목축에 의한 식량 생산 경제를 배경으로 정착 생활·토기·간석기 등으로 대표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농경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토기의 제작이나 간석기와 같은 신석기 문화의 특성을 갖춘 곳이 있다.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는 농경보다는 토기군이 출현한 때부터 기원전 8...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평해손씨 재실. 영모재는 후포면 후포리에서 평해읍으로 가다가 다툼고개를 넘기 전 좌측편 골짜기 안에 위치하고 있다. 평해손씨(平海孫氏) 종중에서 140여 년 전쯤 국도 7호선 맞은편의 산 경사지에 건립한 것을 해방 이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외삼문(外三門)과 영모재, 숭덕전(崇德殿)을 일직선상으...
-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살림집의 형태와 기능 및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울진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던 곳으로, 지역적으로는 강원도의 영동 지역과 깊은 관련이 있다. 울진 지역의 신석기 유적으로는 1983년 3월 후포면 후포리 등대산에서 발견·조사된 후포리(厚浦里) 선사유적이 있다. 이는 산꼭대기의 자연적인 구덩이를 이용한...
-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
-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에서 주민들 생활의 기본 단위를 구성하는 취락의 한 유형. 촌락은 도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혈연과 지연에 기반 한 인간생활의 기본 단위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통합을 이룬 지역집단을 가리킨다. 전통사회에서 주민들은 혈연 및 지연에 기초하고 생업활동과 신앙생활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촌락마다의 관습에 기초한 협동과 제재가 작용하였고,...
-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칭칭이」는 지역에 따라 「칭칭이 소리」, 「치기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로도 불리는데,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부르는 노래로 울진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잘 알려진 소리이다. 후렴구의 ‘치야칭칭’이나 ‘쾌지나칭칭’은 임진왜란 때 “[왜군 장수]가등청정이 오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후포감리교회는 후포면 후포리 인근 지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5년 10월 15일 울진군 평해읍 금음리 155번지에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1937년 4월 금음리 예배당을 매각하고 삼율리 62-7번지로 예배당을 이전하였다. 1949년 11월 삼율리 예배당을...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후포리 성황당은 울진군 후포면 후포3리의 자연마을 중 실배마을을 제외한 마을들에서 마을제사를 지내는 성황당사, 안산사, 주산사, 수천당, 후포리 경로회관 및 마을회관에 대한 통칭이다. 경로회관과 마을회관에서는 성주제만을 지낸다. 후포리는 예전부터 ‘권(權)씨 터전에 안(安)씨 배판에 김(金)씨 골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