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호소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박차용[여, 67]과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가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19행과 21행이다. 가창 방식은 문답식의 교환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