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
독도에는 강치(물개과)가 많았다. 사람이 배를 타고 독도에 오르면 수백 마리의 강치가 사람을 반기면서 아양을 떨었다. 그런데, 이 귀여운 강치를 일본 사람들은 몽둥이로 콧등을 때려서 잡았다. 이 가죽으로 안경집, 가죽신 등을 만들었으며, 그 기름은 항해할 때 불을 켜는 연료로 사용했다. 강치의 남획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이 되어버렸고, 독도에서도 볼 수 없게 되었다....
-
조선 말기 내부대신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순(子純), 호는 춘고(春皐)와 현현거사(玄玄居士), 초명은 무량(無量). 판서 박원양(朴元陽)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이고 큰 형은 박영교(朴泳敎), 작은 형은 박영호(朴泳好)이다. 1872년(고종 9) 철종의 부마가 되었으나 3개월 만에 사별하였다. 금릉위(錦陵尉) 정1품 상보국숭록대부(上輔國崇祿大...
-
조선 말기 울릉도 삼림채벌권을 일본에게 준다는 한일의정서를 체결한 일본의 외교관. 울릉도에 대한 일본인의 침탈이 가중되던 시기, 대한제국이 울릉도에 거주하거나 허락 없이 어로행위를 한 일본인을 퇴거시킨 것에 대해 하야시 곤스케는 교묘하고 억지스러운 논리를 펴 비켜갔으며, 후에 일본인 순사의 울릉도 주재를 관철시키기까지 하였다. 하야시 곤스케는 1860년 3월 2일 일본에서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