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울릉도 개척을 주관하기 위해 현지 관리인을 임명하여 운영한 제도. 1882년 8월 20일 영의정 홍순목(洪淳穆)은 울릉도에 대한 개척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만약 개척을 담당할 현지 관리인이 없으면 잡폐를 방지하기 어려우니 근실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검찰사에게 문의하여 도장(島長)으로 임명해서 파견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도장제가 실시되었다. 1882년 8월 말...
1883년 3월 1일 일본 태정대신이 발급한 일본인의 울릉도 도항을 금지하는 문서. 일본에서 송도(松島)[竹島]라 부르고, 조선에서 울릉도(蔚陵島, 鬱陵島)라 부르는 곳에 일본인들의 도항(渡航)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각 지방관에게 하달(下達)하여 이를 준수토록 한 지령이다. 문서의 크기는 19.5×29.5㎝이다. 1882년 4월 조선 정부는 울릉도검찰사(鬱陵島檢察使) 이규원(李圭遠)...
조선 말기 울릉도 개척을 건의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희세(熙世), 호는 분계(汾溪). 할아버지는 홍현규(洪顯圭)이며 아버지는 승지 홍종원(洪鍾遠)이다. 아들은 갑신정변을 일으킨 홍영식(洪英植)이다. 1844년(헌종 10) 증광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지평·수찬을 지내고 1846년 초계문신(抄啓文臣)에 뽑혔다. 1849년 헌종이 죽자 빈전도감도청(嬪殿都監都廳)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