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는 많은 야생난초가 분포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금새우난초는 노랑색의 꽃을 피우는 관상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의 하나이며, 국제협약의 하나인 CITES[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하여 보전되고 있는 식물이다. 새우난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꽁치과에 속한 어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는 4월경이면 꽁치가 첫선을 보이는데 ‘손꽁치어업’이라는 독특한 조업법을 이용하여 잡는다. 이때 잡히는 꽁치를 햇물꽁치, 손꽁치라고 한다. 울릉군민들은 신선한 이 꽁치를 이용하여 ‘손꽁치물회’를 많이 만들어 먹는다. 지역에 따라 공치, 청갈치, 추광어 등으로 불린다. 몸길이 25~40㎝이다. 등은 짙은 푸른색, 배는...
-
조선 후기의 문신. 조선 후기 문신으로서 정치·경제·행정·군정·인재 등용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경륜을 펼쳤으며, 문장에서도 뛰어나 책문·반교문·묘지명 등을 많이 썼다. 또한 국내외 기행문과 우리 역사에 대한 고증도 많이 남겼다.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미재(美齋). 개국공신 남재(南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현령 남일성(南一星)이다. 남구만은 송준...
-
“본래 고향이 경주고, 직장생활은 울산서 하다가 72년도에 울릉도에 왔습니다. 당시만하더라도 도동에서 초가집, 너와집 등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많이 바뀌었죠. 소 밭갈이도 없어지고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죠. 울릉도 처음 들어와서 오징어는 안 잡고, 큰 배에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작은 보트배 ‘하시게’를 했어요. 그 당시에는 항구에 접안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하역을 못하...
-
경상북도 울릉읍 독도리에 서식하는 둑중개과에 속한 어류. 몸은 길고 좌우로 두껍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길며 입이 커서 위턱의 뒷부분이 눈 뒤끝 아래까지 닿는다. 아가미덮개뼈에는 3개의 작은 가시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극조부와 연조부가 구분되며, 수컷은 큰 생식 돌기가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녹갈색을 띠고 흰색과 어두운 반점이 흩어져 있다. 배 쪽은 연한 녹색이다. 등지느러미 극조부...
-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홍합을 이용하여 만든 향토 음식. 홍합은 우리나라 전 근해에 분포하며 남해 일부에서는 양식을 하고 있지만, 울릉도 홍합은 육지의 홍합과는 구분된다. 울릉도의 홍합은 간조시 드러나는 바닷가 암초에서 따는 것이 아니라 수심 20m 이상 되는 깊은 바다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다이버나 해녀들이 잠수를 하여 손으로 채취하며, 그 크기가 보통 어른 손바닥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