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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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ochunaengi |
영어의미역 | Ben |
이칭/별칭 | 고초냉이,겨자냉이,섬고추냉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울릉도의 봉래폭포와 성인봉 일대의 계곡부에 자생하고 있으며,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로 일본의 와사비와 다른 종이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후보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땅속줄기는 굵고 마디가 조밀하게 나며, 잎이 떨어진 자리가 뚜렷하게 표시가 난다. 꽃줄기는 20~40㎝로 하늘을 향해 뻗으며, 잎은 어긋나거나 뿌리에서 뭉쳐난다. 잎의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잔톱니가 있으며, 길이 1.5~5㎝로 끝이 뭉텅하고 심장형의 모습을 띤다. 땅속줄기에 난 잎자루는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며, 밑부분이 서로 감싸고 있다. 꽃줄기의 포엽끝에서 백색꽃이 달리며 4~5월에 꽃이 핀다. 꽃받침은 타원형이며 길이는 약 4㎜, 꽃잎은 도란형으로 길이 약 6㎜ 정도 된다.
[생태]
울릉도 북면 지역에 자생지가 산포되어 있으며 관모봉, 초봉, 미륵산, 성인봉 등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나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여러해살이 식물 중의 하나이며, 울릉도 특산식물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고추냉이의 뿌리를 한약명으로 산유채라고 하며, 식욕증진제로 사용한다. 방부, 살균 및 신경통에는 얇게 찧어서 아픈 곳에 바르거나 붙여서 사용하였다. 일본에서는 식용으로 많이 개발되어 사용되며, 서양에서는 감기나 열병 등의 가정치료제로 사용하였다. 울릉도에서는 뿌리를 가공하여 식용으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