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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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eommallari |
영어의미역 | Japanese Turks-cap Lily |
이칭/별칭 | 섬나리,성인봉나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백합과 식물 중의 하나로 말나리에 비해 꽃이 노랑색으로 피는 것이 다르고, 현재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자 우리나라 특산식물 중의 하나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 금강산, 함경도 원산·무산령 등지와 만주·아무르·우수리 지방까지 분포한다. 일본에서는 관상용으로 건너간 것이 귀화하여 널리 자란다.
[형태]
말나리와 비슷하나 잎은 동그랗게 돌려나고, 꽃은 붉은 빛이 도는 노란색을 띠고 있다. 비늘줄기는 둥글고, 비늘조각에 마디가 없다. 높이 50~100㎝ 까지 곧게 자라고 잎은 길이 10~20㎝, 폭 2~4㎝로 10개 정도가 돌려나고, 윗부분에는 작은 잎이 난다. 6~7월에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5㎝ 가량의 꽃이 5~7개 정도가 밑으로 향해 달리고, 열매는 둥근 삭과(蒴果)로 6개의 날개가 있다.
[생태]
울릉도의 산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관상가치가 높다. 배수성이 좋은 사질양토에 부엽 등의 양분을 섞어 비옥하게 만들어서 건조하지 않게 하면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섬말나리를 외국에서 가져가서 품종으로 개발하여 역수출을 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품종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나리종류 중 참나리는 알뿌리를 밥에 섞어서 단자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자양, 건위, 종기, 강장, 진해, 천식, 해열에 다른 약재와 함께 사용하였으며, 민간에서는 자양강장제로 쓰기도 하였다. 관상용으로는 백합과 같이 많이 사용하였으며, 꽃꽂이용 절화로도 좋다, 화단에 무리를 지어 관상용으로 식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