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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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agamok |
영어의미역 | Mountoin Ash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
[개설]
봄철 흰꽃과 가을철 열매가 일품인 장미과 식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당마가목, 산마가목, 잔털마가목, 차빛마가목 등이 있다. 흰꽃이 무리져 피고 열매가 화려한 색깔을 띠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다.
[형태]
높이 5~10m로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9~13개 정도의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엽의 길이는 4~9㎝, 폭 1~3㎝의 타원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끝이 뾰족하다. 가을에 단풍이 붉게 들며, 흰색 꽃이 5~6월에 핀다. 열매는 빨갛게 달리며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 중 하나이다.
[생태]
울릉도, 제주도, 지리산, 설악산 등 산지의 중턱에서 자라며 멀리 일본, 사할린 등에도 분포한다. 울릉도에서는 바닷가 벼랑에서 해발 900m 이상의 정상까지 자란다. 솜처럼 희고 복슬복슬한 꽃이 5월경에 필 때 도동의 독도전망대 주변을 비롯해 울릉도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마가목의 종자를 마가자라고 하며 햇빛에 말렸다가, 물에 달여서 복용하였다. 이뇨, 진해, 거담, 강장 등의 효능이 뛰어나며 기침이나, 기관지염, 위염 등에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는 열매로 술을 담았다가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면 피로회복과 강장작용을 한다고 알려 졌으며 각종 성인병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