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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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oribamnamu |
영어의미역 | Longleaf Elaeagnus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상록 덩굴식물.
[형태]
높이 2~3m에 이르고 작은 가지에 황백색 및 연한 갈색 비늘털이 있다. 잎은 5~10㎝, 너비 4~6㎝로 마주나고 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 넓은 타원형이며 톱니가 없다. 표면에 은백색 비늘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뒤쪽은 은백색 비늘털이 그대로 남아 있다. 잎자루는 10~25㎜로 갈색 또는 은백색 비늘털이 있다.
꽃은 9~10월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5~10㎜로 흰색 비늘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때로는 적갈색 비늘털이 섞여 있는데, 꽃이 핀 뒤에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꽃받침은 길이 4㎜이고 종 모양이며 열편은 이보다 약간 짧고 겉은 은백색 바탕에 갈색점이 있으며 암술대에 털이 없다. 열매는 붉은색이며 타원형으로 길이 1.5~1.7㎝, 지름 5~6㎝로 흰색 비늘털이 있으며 이듬해 4~5월에 익는다.
[생태]
남쪽 섬에서 주로 자라지만 울릉군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도에서도 서식한다. 울릉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로 주로 절벽에 많이 분포한다. 일본과 대만 등지에도 분포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울릉군에서는 보리장나무, 뽈뚜나무라고도 한다. 열매를 뽈뚜라고 하는데, 옛날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어린아이들이 군것질거리로 많이 먹었다. 해안 녹화용으로 심으며 뽈뚜를 이용하여 술을 담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