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출신의 문인. 박승주(朴承周)[1714~1766]의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자는 종언(從彦), 호는 창주(滄州) 혹은 귀호처사(龜湖處士)이다. 고려 말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를 지낸 박상충(朴尙衷)의 후손이다. 박상충은 고려 말 과거에 급제하여 예조정랑을 거쳐 성균관교관을 지냈으며, 북원의 견제하에서 친명정책을 주장하고, 판전교시사를...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세거했던 문신. 이기경(李基敬)[1713~1787]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자는 백심(伯心), 호는 목산(木山)이다. 이국헌(李國憲)의 증손자이고, 할아버지는 이지억(李祉億), 아버지는 이익열(李翊烈)이며, 어머니는 오대성(吳大成)의 딸이다. 이기경은 일찍부터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상신(相臣) 이상진(李尙眞)의 방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