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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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城 |
영어공식명칭 | Jeogurisanseong Fortress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09번지 일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곽장근 |
현 소재지 | 저구리산성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 109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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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석성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저구리마을 동남쪽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저구리산성은 운주면 산북리 저구리마을 동남쪽 산봉우리 정상부를 휘감은 테뫼식으로 삼국시대 산성이다.
저구리산성은 충청남도 금산 백령성에서 금남정맥을 넘어 만경강 유역에서 진안고원의 금산분지로 진출할 때 대부분 거쳐야 하는 길목으로 전략상 요충지를 이룬다. 완주군 동북부로 진출한 가야세력에 의해 산성이 초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구리산성은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행정 경계에 있다. 저구리산성은 금산 백령성에서 금남정맥 산줄기를 넘는 교통로가 잘 조망된다.
저구리산성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도계를 이룬 산봉우리 정상부를 한 바퀴 휘감은 테뫼식 산성이다.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저구리산성의 동남부와 동북부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었으나, 다른 구간의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었다.
저구리산성은 아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성 시기를 단정할 수 없지만, 산성 내에 봉수가 자리하고 있어 봉수와 같은 6세기 전후로 보고 있다. 전라북도 동부 지역 봉수는 그 조영 시기가 삼국시대로 밝혀졌기 때문에 저구리산성에 있었던 봉수도 여기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가 정치적으로 불안에 빠졌을 때 완주군 동북부 일대로 진출한 가야세력에 의해 저구리산성이 초축된 뒤 그 안에 봉수가 배치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