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수성 최씨 집성촌. 수성(隨城)은 경기도 수원의 옛 이름이다. 수성 최씨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 김부(金傅)의 13세손이자 본래 김씨(金氏) 성을 가졌던 최영규(崔永奎)이다. 최영규는 고려 원종 때 남조전서·보문각대경을 지냈으며 충렬왕 때 수성백(隋城伯)에 봉해졌다. 그의 묘소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 있다. 후손은 주로 경기도 가평·평택·화성, 전라남도 무...
김원보(金元寶)를 시조로 하고 경기도 양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 양주 김씨의 시조는 김원보로, 신라 56대 왕 경순왕(敬順王)의 4남인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이다. 김원보는 고려 고종 때 예부 상서와 영돈녕 판추밀원사를 지내고 양주백(楊州伯)에 봉해졌다. 이때부터 후손들이 양주에 세거했고, 경주 김씨(慶州金氏)로부터 떨어져 나와 양주를 본관으로 삼아 양주 김씨가...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에나 찾아볼 수 있다. 왕건이 전국의 군·현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갈 때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는 성씨가 왕실 및 일부 귀족의 전유물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의 토착 성씨는 조선 전기 사회 상황을 전하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