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자연 마을. 도락산(道樂山)[440m]에서 발원하여 이곳 비암산(鼻巖山) 자락의 깊은 골짜기를 지나는 시내가 1㎞ 지점에서 남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급하게 돌린다. 따라서 밖에서 시내를 볼 때 상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숨어 있는 시내’라 하여 둔계(遯溪)라 하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됭계로 불리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 전라북도 부안군 남하면에...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관중(寬仲), 호는 둔계(遯溪). 증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역임한 박시림(朴時霖)이고, 할아버지는 장사랑을 지내고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이며, 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다. 첫째 부인은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감찰 신경(申璟)의 딸이다. 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