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리
-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경신리(庚申里)라는 땅 이름은 상수리 남양 홍씨 종중산인 망당산에서 볼 때 위치가 정경신방(正庚申方), 즉 서남방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양주시의 다른 지역 땅 이름과 아주 다른 특이한 유래를 가지고 있다. 경신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에 문헌에 처음 등장한다. 이곳은 대한 제국 시기까지만 적성군 남면 상수리와...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무사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경신리 산신제는 2년에 한 번씩 음력 11월 7일 이전의 동짓달 초에 감악산 남쪽 월봉산 정상에서 마을 사람 모두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월봉산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경신리의 주산인 월봉산을 지키는 산신을 위하는 산제사이다. 언제부터 경신리 산신제가 시작되었는지...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에 있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 성당. 병인박해 후 1872년 경 천주교 순교자인 남종삼(南鍾三)의 후손[남씨, 김씨, 박씨, 최씨] 6가구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정착한 것이 기반이 되어, 1903년 우고리 19번지 개성본당 소속 우골공소에서 1923년까지 미사 봉헌이 계속되었다. 우골공소는 덕정본당[1936년], 의정부본당[1946년]으로 편...
-
경기도 양주시에 속하는 행정면이자 법정면. 남면(南面)이라는 땅 이름은 감악산 남쪽에 있는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남면의 출발은 파주 적성군에서 시작하였으므로 남면이라는 땅 이름은 당연한 것이었으나, 양주로 편입된 이후에는 양주 지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남면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사람들은 양주시에서 북쪽에 위치하는데도 남면이라...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남면 관할 행정 기관. 남면사무소는 경기도 양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백석읍], 4개 면[은현면·남면·광적면·장흥면], 6개 동[양주1동·양주2동·회천1동·회천2동·회천3동·회천4동] 중 남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남면사무소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역사적...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 못말 북쪽에 있는 산. 마을에서 바라보면 이곳에서 맨 먼저 달이 뜬다 하여 달봉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월봉산이라고도 불렀다. 달봉산이 있는 경신리(庚申里)는 상수리의 남양 홍씨 종중산인 망당산에서 볼 때 경신 방향, 즉 서남방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달봉산에서 동쪽으로 망녕들이 펼쳐져 있고 그 너머 남북 방향으로 신천이 흐르고 있다....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동신(洞神)에게 복을 빌고 재액(災厄)을 멀리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으로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양주시에서도 각 마을마다 이 같은 동제를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양주시의 지형은 주로 산이 많기 때문에 산제사, 산신제의 성격을 띠며, 도당굿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관할 지역 일부가 경기도 양주 지역으로 편입된 행정 구역. 적성군 남면은 조선 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했는데, 지리적으로 남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 적성현의 남면(南面)이란 이름은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처음 등장한다. 1895년 5월 적성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적성군 남면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연천군에 편입되어 연...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평양 조씨 집성촌. 평양 조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의 무신인 조춘(趙椿)이다. 조춘은 추밀원 부사로 남송(南宋)에 가서 금(金)을 정벌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워 상장군이 되었다고 한다. 5세손인 조인규(趙仁規)가 고려 충숙왕의 장인이 되었고 후일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에 봉해지면서 평양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파는 제주공파(濟州公派), 병사공파(兵事...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와 남면 두곡리·구암리에 있는 저수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효촌지 또는 두곡지라고도 하며, 노고산[401m] 바로 아래 북쪽 기슭에서 내려오는 비암천과 광적면 효촌리에서 흘러내리는 효촌천의 상류 계곡 물을 막아 만든 저수지이다. 효촌리는 저수지의 상류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혜택이 적으며, 남면 두곡리, 경신리, 상수리 지역을 관개...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발원하여 남면 두곡리와 상수리를 지나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발원지인 효촌리의 이름을 따서 효촌천(孝村川)이 되었다. 효촌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석적면 효가동의 ‘효’자와 회촌리의 ‘촌’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효촌천은 파주시 법원읍과의 경계에 있는 노고산[401m]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남면 두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