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는 경주 정씨 집성촌. 경주 정씨의 시조는 삼한 시대 진한(辰韓) 사로(斯盧)의 여섯 촌장 중 한 명으로 신라 건국에 공을 세운 지백호(智伯虎)란 인물이다. 신라가 건국되자 건국 좌명공신이 되었고, 유리왕 때에 정씨(鄭氏)의 성(姓)을 하사받았다. 후손은 연일(延日)·동래(東萊)·온양(溫陽)·초계(草溪)·하동(河東)·진양(晉陽)·진주(晉州) 등 120여 개...
-
고려 시대의 삼경(三京) 중, 경기도 양주에 설치된 행정 구역. 경기도 양주는 한강과 삼각산 등을 끼고 있어 지리적·경제적·군사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었고, 교통 및 무역로가 발달해 있었다. 이런 연유로 1067년(문종 21)에 양주를 남경(南京)으로 승격시켰다. 이로서 양주는 서경[평양]·동경[경주]과 함께 삼경의 하나가 되었다. 양주 지역은 원래 양주목에서 지주사(知州事)로 격...
-
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전보(展甫), 호는 지수재(知守齋). 증조할아버지는 강원도 관찰사 유성증(兪省曾)이고, 할아버지는 대사헌 유철(兪㯙)이며, 아버지는 목사 유명악(兪命岳)이다. 어머니는 이두악(李斗岳)의 딸이다. 부인은 평산 신씨다. 아들은 유언흠(兪彦欽), 유언현(兪彦鉉), 유언전(兪彦銓), 유언수(兪彦銖)이다. 유척기(兪拓基)[16...
-
경기도 양주시에 암각 글씨가 남아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전주. 자는 자수(子修), 호는 송월재(松月齋). 태종의 서자(庶子)인 온녕군(溫寧君) 이정(李䄇)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영기(李英基)이고,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권벌(權橃)의 증손녀이다. 부인은 상주의 유학자 이전(李㙉)의 손녀이다. 자녀는 3남 4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이근(李瑾), 이해(李瑎), 이...
-
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징지(澄之), 호는 매죽헌(梅竹軒). 아버지는 인조반정 공신 이수일(李守一)이며, 어머니는 완산 이씨(完山李氏)로 이귀년(李貴年)의 딸이다. 이완(李浣)[1602~1674]은 1624년(인조 2)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다. 인조반정 공신으로 군사력을 장악하고 있던 이서(李曙)의 추천으로 만포 첨사(滿浦僉使)가...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이자(爾子). 증조할아버지는 가선대부 동중추(嘉善大夫同中樞) 이효건(李孝健)이고, 할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이동무(李東茂)이며, 아버지는 동중추(同中樞) 이창세(李昌世)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충주 지씨(忠州池氏)로 사과(司果) 지우강(池友江)의 딸이다. 이창주(李昌周)와 전의 이씨(全義李氏)의 막내아들로...
-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존재한 지방 세력. 호족(豪族)은 통일 신라 말기의 혼란스런 정국 속에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자 지방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여 지방 사회에서 지역에 대한 일정한 행정적·경제적·군사적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던 독자적인 지방 세력으로 사회 변동을 주도한 지배 세력이었다. 호족은 대체로 낙향한 귀족 세력, 지방의 군진 세력,...